15회 동기 여러분 , 짧고 아쉬운 1년이 어느덧 흘러가 버렸습니다.


 부담스러운 비학제가 은근히 걱정되어 그동안의 수고하신 많은 전직 회장들과 임원들의

 노고로 지금까지 씨 뿌리고 , 거름줘서 기름진 동기회에 일년동안 나름의 거름을 보태었습니다.


 이제, 2005년에 조재봉 회장이 물을 충분히 주고 , 이은석 사무국장과 더불어 함께할 임원들이

 충분한 햇볕을 비추고,

 전 동기들이 비 바람을 함께 막아준다면 , 졸업 20주년 2006년 동기회는 풍성한 수확만이 기다립니다.


 짧은 일년 이었지만 내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었고, 동기 여러분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너무 받아서 스스로도 일년전보다 훌쩍 커 버렸다는 소중한 자신감을 만들어 준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한 해동안 전직회장이면서 사무국장으로 백의종군해 봉사해 주신 우리 한태희 학성고 축구부

후원회장님과 중간에 더욱 어려운 바통을 이어받고 학일오 축구동호회를 이끌어 주신 2004

사무국장이자 2005 조재봉 신임 회장과 전대원 학일오 사무국장께 마음 속 깊은 감사를 드리며 ,

흔퀘히  맡아주어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어주신 유윤식 사무차장 과 전직회장으로 구성된

김재천,박경달,임동호,박기로 자문위원단 이하 전 운영위원회 임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이사님들과 학일오 친구들, 더불어서  사랑하는 전 동기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먼길 마다않고 지금 이순간을 함께 느끼고 호흡하고파 달려와 주신 타지역 동기

여러분들과 우리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신정고,울산고,중앙고 동기회 회장님들과

회장단께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간 친구 몫까지 부끄러운 가식을 벗어버리고 살겠노라고 다짐하게 해준 사랑하는 친구

부곤이가 하늘에서 활짝 웃는 그날까지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동기회를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0 0 4 . 1 2 . 1 0 .         2004 학성고 15회 동기회장  박 창 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