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FF690F' size='4'><b>학성고총동문회, 농협과 장학기금 마련 위한 제휴카드 조인식 가져...</b></font><br><br>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교 동문회와 금융권이 장학기금 및 모교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br><br>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서오석)와 농협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송영덕)는 30일 오전 10시 남구 신정동 농협울산지역본부에서 ‘마이 스쿨 러브(My School Love) 제휴카드 조인식’을 가졌다. <br><br>

이날 조인식은 학성고 서오석 회장을 비롯 현천기 부회장, 김우정 사무국장 등 동문회 관계자들과 농협 울산지역본부 송영덕 본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마련됐다. <br><br>

동문회 제휴카드는 서울대와 고려대 등 50여 대학과 경기고, 순천상고 등 27개 고교에서 모교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 있으나, 울산지역 고교에서 제휴카드를 발급하기는 학성고 총동문회가 처음이다. <br><br>

농협 울산지역본부는 BC카드와 공동으로 학성고 로고와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라는 문구가 디자인된 카드를 제작해 학성고 총동문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게 된다. <br><br>

이 카드는 학성고 졸업생은 물론 졸업생 가족, 교직원, 동문기업체 등에서 발급받아 사용하며, 사용 금액(현금서비스 및 해외 이용금액 제외)의 0.1%～0.2%를 적립해 이 학교 장학사업 및 동문기금 마련에 활용하게 된다. <br><br>

송영덕 농협본부장은 “모교 후학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농협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제휴카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별도로 농협 차원에서 장학금을 마련, 동문회의 취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br><br>

또한 서오석 동문회장도 “제휴카드는 고교 동문들에게는 자긍심을, 후학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 동문이 힘을 합쳐 전국 고교 동창회의 모범이 될 만한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