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비학제에 참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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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0-12 17:50 조회5,86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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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학성고 동문 여러분,
‘줄탁동시(?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미 닭이 알을 품고 있다가 때가 되면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게 되는데 이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그 소리에 반응해서 바깥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 ‘줄탁(?啄同時)’은 어느 한쪽의 힘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야만 병아리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껍질 안의 병아리가 힘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껍질 바깥 어미 닭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병아리는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껍질을 경계로 두 존재의 힘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 진다는 이 비유는
결국 이 세상은 혼자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행복한 가정은 부부(夫婦)가 ‘줄탁동시’ 할 때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재는 사제(師弟)가 ‘줄탁동시’ 의 노력을 할 때 탄생합니다.
발전하는 동문회는 선후배가 서로 ‘줄탁동시(?啄同時)’할 때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동문 선배님 후배님들이 2010비학제에 보여주신 관심과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심이 바로 학성고 총동문회가 ?啄同時 하고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2010비학제에 많이 참여 해주시고 마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10비학제 주관기수 학성고 19회 동기일동
댓글목록
녹어당(錄漁堂)장경남(19)님의 댓글
녹어당(錄漁堂)장경남(19) 작성일줄탁동시(啐啄同時) - 글자가 자꾸 ?로 바껴 버립니다.^&^
김홍윤(06)님의 댓글
김홍윤(06) 작성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학성인의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비학의 나래를 활짝 펼칩시다
최영재(02)님의 댓글
최영재(02) 작성일
비학제 준비한다고 고생했고 당일날 대회
진행한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우리 동기한명 왈(曰) `줄탁동시`의 `줄`자의 한자가
뫼산변의 줄이아니고 입구변(口) + 졸(卒) 의 줄자가 되어야
한다니 참고하시길,
녹어당(錄漁堂)장경남(19)님의 댓글
녹어당(錄漁堂)장경남(19) 작성일회장님 정정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경은(03)님의 댓글
박경은(03) 작성일비학제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신철관(20)님의 댓글
신철관(20) 작성일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