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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15회 임동호 작성일 03-12-10 12:05 18,500회 0건

본문

자랑스런 학성고 동문 10회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15회 임동호 입니다.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야음 3거리에서 메드플러스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든 교문을 나선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 신정동 운동장을 돌아보곤 했습니다.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걸 요즘처럼 실감나게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지난 6.14 지방선거에서 위기에 처한 <국민경선제>와 <노무현후보>를
구하기 위해 민주당 간판으로 남구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했었습니다.
지역주의 해소와 동서통합 이라는 명분이 저에겐 거역할 수 없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해서 기꺼이 노무현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의 승리는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그만큼 컸기 때문에 가능했던 승리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 노무현을 당선시키기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섰던 사람으로서
참여정부의 성패에 무관할 수 없는 역사적 부채의식을 내년 4.15 총선을
통해 조금씩 갚아가고자 합니다.

저는 분구예정인 울산 남구 (을) 지역 - 삼산/달동/야음동/선암동/장생포
<열린우리당> 당내경선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 정치에 발을 딛는 신인으로 지난 대선과정에서 나타났던 국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시대정신에 복무하는 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역사적
소명의식이라 생각하여 이<더러운 정치판>에 기꺼이 뛰어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제도적으로 바꾸어내는데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동문 선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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