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열이가 날 또 여기로 오게했다
 정겨운 이름들을 보니 반갑다.
 나는 짜가 의사라 의약분업과 상관없이 일하고 있다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서
 의약분업은 다시 한 번 고려되어야 한다고 본다
 의사들의 파업에 뜻을 같이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불쌍하다. 주가가 한창 올라가고
있었는데
 나는 6월 23일날 대구에서 혈소판수혈 워크샵이 있어
대구에 간다.
 그리고 지금은 10월에 있을 아시아 임상병리학회
에서 발표할 내용의 초록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말라리아 슬라이드도 봐야 하고
또 7월에 유럽에서 국제수혈학회가 있는데
거기도 포스터를 내놔 그것도 준비해야 한다.
 그래도 귀여운 우리 공주 때문에 집에는 제때에 간다,
모두, 모두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