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자의 일기 12/28
조병수
작성일
00-10-22 01:57 18,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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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노래방에 가서는...... 12/28 15:46 167 line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싶을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네.........
꽥꽥!!!.....막 소리지르고 싶당~~~~
보통 난 ....노래방을 절대 여자끼리 안간다.........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지금까지 노래방 간 기억을
더듬어 보면 ......꼭 남자하구 간거드라구........
둘만 간적도 있고.......뭐...뭉탱이로 간적도 있고........
전부 시꺼먼 남자들만 있는데......나 혼자 끼어서 간적도 있고.......
노래를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아주 죽여주는 음치만 아니면 .....남녀가 만나서
노래방 가는건.....분위기상 아주 GOOD이다.........
그냥 앉아서 애기하고......밥먹구 .....술마시고........
이러는 거 하고 노래할때는 ......분위기가 달라지잖아......
그래서 난....만남의 끝맺음을 노래로 장식하는걸 무지 좋아한다.....
이것두 맘에 드는 상대면 ....노래도 술술 잘 나오징.........
맘에 안들어 봐.....그 남자앞에서 ....마이크 잡고 목쉬어가면서
템버린 까정 두들기면서 장단 맞춰줄 맛두 안나지.........
어찌보면 눈앞에서.... 보기싫은 사람 얼쩡거리느니 ........
아예 코앞의 마이크나 붙잡고 노래부르는게 나을수도 있지만.......
가라오케도 몇번 간적이 있는데...........
뭐.....돈두 더 비싸고 일단 술이 나오니.......
노래방하고 비교가 안되지만.....난 ..노래방이 더 좋아..........
남녀가 만날때 ..요 space란게 중요한데.......술도 먹구
분위기도 그럴싸하게 젖어들때 .......공간이 너무 큰것보다는
약간 밀페된 듯한 작은 공간이 둘사이의 분위기상 좋다.........
(이게 꼭 음흉한 생각만을 두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근데 노래방에 가면 친구들끼리 우루루 몰려갈때 하고........
딱 둘만 갈때가 있잖아...........
친구들끼리 가든....둘만 가든......이런 남자들 난 시로!!!!!
거기 노래나오면 화면이 나오잖아.......레이저든 아니든.......
근데 ...꼭 화면에 여자가 나오거든.....남자 혼자 나오는데는
난 아직까정 한번두 못봤어..........
수영복입은 여자두 나오고.....또 3류 뮤직비디오 같이 찍은거
막 나오잖아.........헤벨레~ 한 여자들이..........
근데 상대방이 노래하구 있는데....상대방 노래는 듣지도 않고.....
기냥 화면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남자.....입가에 침까지 흘리면서...
야~~~니가 그 화면 본다구 그 속에 있는 여자가 너 아는척 할꺼같니?
더 가관은 ....손가락질 까정 하면서 옆에 있는 지 친구한테 ...
저 여자 좀 보라구 갈쳐주는 남자있지............
야.....옆의 친구도 너같은 놈이라....다 보구 있어..알아?
잘난척 하지마.....으그!~
또 지노래 못하는거 삼척동자두 다 아는 사실인데......
마이크하구 무신 내연의 관계라두 되듯....마이크에 대한 대단한
집착력 보이는 남자있지.........
정말 웃겨...아니....여기가 무신 지 리사이틀 하는데야?
그것두 분위기 살리고 ......좀 무드있는 노래면 말두 안해.....
남상규의 추풍령 고개......윤항기의 토요일밤에.....
정말 이러구 살구 싶을까........
또 ...난 노래가 나올때 비트있고..분위기 사는 노래가 나오면
템버린을 애용하거든......이거 을마나 분위기 사는데.....
난 템버린 없는 노래방엔 절대루 안가..........
그래서 난 꼭 ....들어가기 전에 물어봐.....종업원한테.......
여기 템버린 있냐구.......
근데...이 템버린 흔들면 ....뭐...팔이 곰배팔이 된다냐........
노래방이 무너지나......기냥 템버린 기피증 있는 남자...
아니....너는 국민학교때 트라이 앵글만 때렸냐?
제일 짜증나는 건 ....상대방이 열심히 노래하구 있는데...
지는 노래모음집보구 이리뒤적 저리뒤적......
그래....아는 노래도 없고 레파토리 없으면 그럴수도 있지......
뭐..너 공부도 해야되고...노래방만 다닐수는 없는거 내가 알아.....
근데.....이건 내 노래가 끝날때까지 한번두 고개를 안들고......
노래책만 쥐잡듯이 보는거.........나 이거 못참아......
넌 그나이 되도록 18번 하나 읍냐....? 불쌍한 인생아...........
아니....그렇게 심사숙고해서 선곡해서 잘부르면 말두 안해.....
그럴라면 노래책 검색과에 지원하지 그랬니?
심한 인간은 ..... 상대방이 뭐불렀는지 노래가 다 끝나구 나서
물어보는 인간두 있더라.....그래놓구선 ...무조건 잘 불렀데........
점수가 50점 나왔는데...잘불렀데네...........
박수는 젤루 크게치징...이런 인간들이........
남자두 마찬가지겠지만.....
여자는 자기가 잘부르던 못부르던....자신의 노래에 관심과
칭찬을 보여주는걸 좋아하지.........
또 일단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계속 쳐다보는것두 부담되지만......
한번쯤은 부르는 가수 얼굴도 봐줘야 기본 예의징.........
둘이서만 가면..... 노래방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급진전하는수가 있지.........
꼭 이게 스킨쉽이 개입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노래를 부르러 들어가면....자연히 둘사이의 자리가 가까와 지게 되고...
노래를 같이 부른다는건 마음도 함께 있다는고지........
근데...뭐 ..둘이 정말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왜 .....탁자를 사이에두고...건너편에 앉아서..
난 남자부처....넌 여자수녀!이러구 노래부는거 ......
증말 못봐주겠드라......
또 서로의 노래에는 관심도 없다가 기냥 점수판에
점수만 나오면 기냥 눈이 뻘개가지고........
이와는 반대로 .....여기가 지네집 안방인지......건넌방인지...
구분 못하는 인간들도 간간히 눈에 뜨이지.......
왜 ....노래방이 밀페되어 잇잖아......창 이 있긴해도......
노래를 목적으로 들어오지 않은 야시꾸리 쌍들은
아예 복도가 꺽여진 방을 15분씩 더 기달려서라도 배정받구선......
노래 선곡?...흥!! 웃기는 소리지.........
거기 반주곡만 나오는 노래두 있잖아....또 샬라샬라 못알아듣는
외국곡두 있구.........첨부터 그것만 눌러놓서리.........
또 아무번호나 기냥 막 눌러놓구선...........
야....그럴라면 노래방으로 오지 말구.....
신혼방으로 가라..응?..이건 누군 노래하고..누군 영화찍냐...?
또 ..난....노래방가서 ....둘만 갈때 있잖아........
그럼 둘이서 같이 부르는 노래를 꼭 끝에 같이 부른다....
단.....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첨엔 ....둘이 같이 부를것두 없고....잘 부를꺼 같지도 않아서.......
쑥스러울꺼 같지만........
이거 예상외로 효과가 디게 크징!!........
같이 부를때도 정말 하나가 된거 같지만.....왜 .......
한쪽이 딸린다 싶으면 도와주잖아....그거 을마나 분위기 캡인데.....
부르고 나서도 같이 점수보면서도 웃고......헤헤~~
난 ....음...이정석.조갑경이 부른거.....사랑의 대화하구 ......
정태춘의 사랑하는 이에게......또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
이걸 불러봤는데.......분위기 캡 따봉!!!
특히 조갑경이 부르는 대목......나도 ...그대가 좋아~~~
요부분에서 그의 눈을 보면서 여자가 눈웃음 한번 주면...
남정네들 ....기냥 뻑뻑 가지잉...
좋아하는 사람과 노래방 가게 될일 있죠?
그럼 꼭 같이 불러 보세용..........
입을 맞추어서.........
에이!~~~~~~ 정말루 입맞추는 거 말구.........
그거 좋다는건 다 알지........
하지만......노래를 입을 맞추면서 해봐용......
하나라는 걸 느낄수 있다니깐요~~~~
노래방 가서 악악~~거리고 시픈.......
여니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싶을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네.........
꽥꽥!!!.....막 소리지르고 싶당~~~~
보통 난 ....노래방을 절대 여자끼리 안간다.........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지금까지 노래방 간 기억을
더듬어 보면 ......꼭 남자하구 간거드라구........
둘만 간적도 있고.......뭐...뭉탱이로 간적도 있고........
전부 시꺼먼 남자들만 있는데......나 혼자 끼어서 간적도 있고.......
노래를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아주 죽여주는 음치만 아니면 .....남녀가 만나서
노래방 가는건.....분위기상 아주 GOOD이다.........
그냥 앉아서 애기하고......밥먹구 .....술마시고........
이러는 거 하고 노래할때는 ......분위기가 달라지잖아......
그래서 난....만남의 끝맺음을 노래로 장식하는걸 무지 좋아한다.....
이것두 맘에 드는 상대면 ....노래도 술술 잘 나오징.........
맘에 안들어 봐.....그 남자앞에서 ....마이크 잡고 목쉬어가면서
템버린 까정 두들기면서 장단 맞춰줄 맛두 안나지.........
어찌보면 눈앞에서.... 보기싫은 사람 얼쩡거리느니 ........
아예 코앞의 마이크나 붙잡고 노래부르는게 나을수도 있지만.......
가라오케도 몇번 간적이 있는데...........
뭐.....돈두 더 비싸고 일단 술이 나오니.......
노래방하고 비교가 안되지만.....난 ..노래방이 더 좋아..........
남녀가 만날때 ..요 space란게 중요한데.......술도 먹구
분위기도 그럴싸하게 젖어들때 .......공간이 너무 큰것보다는
약간 밀페된 듯한 작은 공간이 둘사이의 분위기상 좋다.........
(이게 꼭 음흉한 생각만을 두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근데 노래방에 가면 친구들끼리 우루루 몰려갈때 하고........
딱 둘만 갈때가 있잖아...........
친구들끼리 가든....둘만 가든......이런 남자들 난 시로!!!!!
거기 노래나오면 화면이 나오잖아.......레이저든 아니든.......
근데 ...꼭 화면에 여자가 나오거든.....남자 혼자 나오는데는
난 아직까정 한번두 못봤어..........
수영복입은 여자두 나오고.....또 3류 뮤직비디오 같이 찍은거
막 나오잖아.........헤벨레~ 한 여자들이..........
근데 상대방이 노래하구 있는데....상대방 노래는 듣지도 않고.....
기냥 화면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남자.....입가에 침까지 흘리면서...
야~~~니가 그 화면 본다구 그 속에 있는 여자가 너 아는척 할꺼같니?
더 가관은 ....손가락질 까정 하면서 옆에 있는 지 친구한테 ...
저 여자 좀 보라구 갈쳐주는 남자있지............
야.....옆의 친구도 너같은 놈이라....다 보구 있어..알아?
잘난척 하지마.....으그!~
또 지노래 못하는거 삼척동자두 다 아는 사실인데......
마이크하구 무신 내연의 관계라두 되듯....마이크에 대한 대단한
집착력 보이는 남자있지.........
정말 웃겨...아니....여기가 무신 지 리사이틀 하는데야?
그것두 분위기 살리고 ......좀 무드있는 노래면 말두 안해.....
남상규의 추풍령 고개......윤항기의 토요일밤에.....
정말 이러구 살구 싶을까........
또 ...난 노래가 나올때 비트있고..분위기 사는 노래가 나오면
템버린을 애용하거든......이거 을마나 분위기 사는데.....
난 템버린 없는 노래방엔 절대루 안가..........
그래서 난 꼭 ....들어가기 전에 물어봐.....종업원한테.......
여기 템버린 있냐구.......
근데...이 템버린 흔들면 ....뭐...팔이 곰배팔이 된다냐........
노래방이 무너지나......기냥 템버린 기피증 있는 남자...
아니....너는 국민학교때 트라이 앵글만 때렸냐?
제일 짜증나는 건 ....상대방이 열심히 노래하구 있는데...
지는 노래모음집보구 이리뒤적 저리뒤적......
그래....아는 노래도 없고 레파토리 없으면 그럴수도 있지......
뭐..너 공부도 해야되고...노래방만 다닐수는 없는거 내가 알아.....
근데.....이건 내 노래가 끝날때까지 한번두 고개를 안들고......
노래책만 쥐잡듯이 보는거.........나 이거 못참아......
넌 그나이 되도록 18번 하나 읍냐....? 불쌍한 인생아...........
아니....그렇게 심사숙고해서 선곡해서 잘부르면 말두 안해.....
그럴라면 노래책 검색과에 지원하지 그랬니?
심한 인간은 ..... 상대방이 뭐불렀는지 노래가 다 끝나구 나서
물어보는 인간두 있더라.....그래놓구선 ...무조건 잘 불렀데........
점수가 50점 나왔는데...잘불렀데네...........
박수는 젤루 크게치징...이런 인간들이........
남자두 마찬가지겠지만.....
여자는 자기가 잘부르던 못부르던....자신의 노래에 관심과
칭찬을 보여주는걸 좋아하지.........
또 일단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계속 쳐다보는것두 부담되지만......
한번쯤은 부르는 가수 얼굴도 봐줘야 기본 예의징.........
둘이서만 가면..... 노래방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급진전하는수가 있지.........
꼭 이게 스킨쉽이 개입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노래를 부르러 들어가면....자연히 둘사이의 자리가 가까와 지게 되고...
노래를 같이 부른다는건 마음도 함께 있다는고지........
근데...뭐 ..둘이 정말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왜 .....탁자를 사이에두고...건너편에 앉아서..
난 남자부처....넌 여자수녀!이러구 노래부는거 ......
증말 못봐주겠드라......
또 서로의 노래에는 관심도 없다가 기냥 점수판에
점수만 나오면 기냥 눈이 뻘개가지고........
이와는 반대로 .....여기가 지네집 안방인지......건넌방인지...
구분 못하는 인간들도 간간히 눈에 뜨이지.......
왜 ....노래방이 밀페되어 잇잖아......창 이 있긴해도......
노래를 목적으로 들어오지 않은 야시꾸리 쌍들은
아예 복도가 꺽여진 방을 15분씩 더 기달려서라도 배정받구선......
노래 선곡?...흥!! 웃기는 소리지.........
거기 반주곡만 나오는 노래두 있잖아....또 샬라샬라 못알아듣는
외국곡두 있구.........첨부터 그것만 눌러놓서리.........
또 아무번호나 기냥 막 눌러놓구선...........
야....그럴라면 노래방으로 오지 말구.....
신혼방으로 가라..응?..이건 누군 노래하고..누군 영화찍냐...?
또 ..난....노래방가서 ....둘만 갈때 있잖아........
그럼 둘이서 같이 부르는 노래를 꼭 끝에 같이 부른다....
단.....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첨엔 ....둘이 같이 부를것두 없고....잘 부를꺼 같지도 않아서.......
쑥스러울꺼 같지만........
이거 예상외로 효과가 디게 크징!!........
같이 부를때도 정말 하나가 된거 같지만.....왜 .......
한쪽이 딸린다 싶으면 도와주잖아....그거 을마나 분위기 캡인데.....
부르고 나서도 같이 점수보면서도 웃고......헤헤~~
난 ....음...이정석.조갑경이 부른거.....사랑의 대화하구 ......
정태춘의 사랑하는 이에게......또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
이걸 불러봤는데.......분위기 캡 따봉!!!
특히 조갑경이 부르는 대목......나도 ...그대가 좋아~~~
요부분에서 그의 눈을 보면서 여자가 눈웃음 한번 주면...
남정네들 ....기냥 뻑뻑 가지잉...
좋아하는 사람과 노래방 가게 될일 있죠?
그럼 꼭 같이 불러 보세용..........
입을 맞추어서.........
에이!~~~~~~ 정말루 입맞추는 거 말구.........
그거 좋다는건 다 알지........
하지만......노래를 입을 맞추면서 해봐용......
하나라는 걸 느낄수 있다니깐요~~~~
노래방 가서 악악~~거리고 시픈.......
여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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