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온편지...7 (나 휴가간다...^^)
방카...
작성일
00-10-25 00:27 18,2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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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 갑자기 휴가를 약간 당겨서 갔다오라는 소장님의 명을 받고....
26일날 쿠웨이트 출국한다...
27일 두바이에서 오는 대한항공편으로 저녁 5시 반경에 설 도착이다....
술먹고 싶은 선수들 연락다오....^^
전편에서 예고했듯이 오늘은 믿거나 말거나사건인데 실화를 기초로한 논픽션이다...
키도 좀훌쩍하니 크고 얼굴좀생긴 파키스탄에서온 물차 운전수의 생생한 증언이다.
참고로 이친구가 도마뱀 젤많이 잡아오던 놈이었다...--;;
현장에서 공구리 친다고 좀 늦게 퇴근한 날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현장 지나서 외진곳을 지나치는 길이었다고 한다...
이날따라 가로등이 몇개 나가서 아주 어두운길이었는데...
왠차한대가 길을 가로막고 서있더란다...
그런데 ,,,그 차옆에 웬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가 쓰러져 있는것이 아닌가...
(실감을 나게 하기위해 화법을 바꾸었음...)
아니 이시간에 웬 아가씨가 여기서 드러누워있나...?
주위를 둘러본순간 다시한번 놀라고 말았다..아가씨 혼자가 아니었다!
대여섯명의 여자들이 차안에서 드러누워 있는것이 아닌가...
갑자기 쓰러져있던여자가 깔깔깔 웃으면서 ,,벌떡 일어나는게 아닌가...--;;;
그와 동시에 차안에 누워있던 여자들도 벌떡벌떡 일어나면서 주위를 순식간에 포위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왜 왜들 이러셔요...."
까마귀 왈 "우리랑 같이 가줘야 겠다"
*주) 참고로 파키스탄 말인 '우르드'어와 아랍어는 공통점이 많아서 거의다 의사가 통한다...
"시러요...나 집에 갈래요...^^;;;"
다시 까마귀왈..."너 우리와 같이 안가면 경찰에 신고한다...--+"
이청년은 기가 막혔다...그러나 어쩌랴 여기경찰들은 무조건 자국민 말만 듣는다...
기회를 노리던 이청년은 앞쪽의 여자를 밀치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거구의 아주머니한테 일격을 맞고 기절하기에 이르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주위를 돌아보니...휘황한 샹들리에에 ...으리으리한 빌라로 추정되는
곳에 꽁꽁묶인채로 있는것이 아닌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여인들!
시커먼 천으로 온몸을 가린것만 보아온이친구는 눈을 의심했다...
화려한 장신구에 화려한 옷에 얼굴을 살짝가린 베일...세상에 여기가 어디냐...
전설속에서만 나오던 "할렘"이란 곳인가?
주변을 암만 둘러봐도 남자라고는 혼자 뿐이다...헉...
술과 여자가 엄격하게 금지된 나라에 웬 광란의 파티란 말인가...
실컷 떠들고 놀고 춤추다가...
갑자기,,,주변이 물끼얹은듯이 조용해졌다...........
......
갑자기 최고나이가 많은듯한 여자가 신호를하자...
웬여자가 커다란 주사기를 가져오는것이 아닌가...불안해졌다 ...
소리를 지를수도 없다...
주사를 허벅지에 놓았다...윽...
갑자기 이게 무슨 조화인가...가운데 다리에 힘이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젊은 청년은 그날밤 생애 잊을수없는 밤이 되었다.
자기기억엔 약 10여명의 여자들로 부터 돌아가면서 당한것이었다....
커다란 주사가 뭔지몰라도 가운데 다리에 들어간 힘이 빠지질 않는것이 아닌가...
이렇게 밤마다 계속되는 광란의 파티에 희생물이 된것이었다..
이러기를 몇날 몇일...그청년은 거의 피골이 상접한채 길가에서 발견되었다..
물론 1주일 무단결근으로 짤릴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도마뱀 연구에 공이 있었기 땜에...
그친구는 약 2주를 병원에 다녀야 했는데...
내가보기엔 장가를 가기 힘들거 같았다...물건이 많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이후로 그주변을 기웃거리는 한국사람이 좀 있긴했는데...--;;
파키스탄애들 왈 한국사람은 안잡아가고 파키스탄애들만 잡아간단다...
여러설이 있지만,,전쟁과부들과 늙은 남편을 둔 세째나 네째부인들이 욕구해소를 이런식으로
한다는 게 정설이다...
그날이후 그거리를 우리는 "할렘으로 가는 길"이라 부르고...
아직도 모래바람이 부는 날이면...
어딘가에서 현란한 아라비아의 음악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물차운전수 납치사건....끝...
26일날 쿠웨이트 출국한다...
27일 두바이에서 오는 대한항공편으로 저녁 5시 반경에 설 도착이다....
술먹고 싶은 선수들 연락다오....^^
전편에서 예고했듯이 오늘은 믿거나 말거나사건인데 실화를 기초로한 논픽션이다...
키도 좀훌쩍하니 크고 얼굴좀생긴 파키스탄에서온 물차 운전수의 생생한 증언이다.
참고로 이친구가 도마뱀 젤많이 잡아오던 놈이었다...--;;
현장에서 공구리 친다고 좀 늦게 퇴근한 날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현장 지나서 외진곳을 지나치는 길이었다고 한다...
이날따라 가로등이 몇개 나가서 아주 어두운길이었는데...
왠차한대가 길을 가로막고 서있더란다...
그런데 ,,,그 차옆에 웬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가 쓰러져 있는것이 아닌가...
(실감을 나게 하기위해 화법을 바꾸었음...)
아니 이시간에 웬 아가씨가 여기서 드러누워있나...?
주위를 둘러본순간 다시한번 놀라고 말았다..아가씨 혼자가 아니었다!
대여섯명의 여자들이 차안에서 드러누워 있는것이 아닌가...
갑자기 쓰러져있던여자가 깔깔깔 웃으면서 ,,벌떡 일어나는게 아닌가...--;;;
그와 동시에 차안에 누워있던 여자들도 벌떡벌떡 일어나면서 주위를 순식간에 포위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왜 왜들 이러셔요...."
까마귀 왈 "우리랑 같이 가줘야 겠다"
*주) 참고로 파키스탄 말인 '우르드'어와 아랍어는 공통점이 많아서 거의다 의사가 통한다...
"시러요...나 집에 갈래요...^^;;;"
다시 까마귀왈..."너 우리와 같이 안가면 경찰에 신고한다...--+"
이청년은 기가 막혔다...그러나 어쩌랴 여기경찰들은 무조건 자국민 말만 듣는다...
기회를 노리던 이청년은 앞쪽의 여자를 밀치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거구의 아주머니한테 일격을 맞고 기절하기에 이르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주위를 돌아보니...휘황한 샹들리에에 ...으리으리한 빌라로 추정되는
곳에 꽁꽁묶인채로 있는것이 아닌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여인들!
시커먼 천으로 온몸을 가린것만 보아온이친구는 눈을 의심했다...
화려한 장신구에 화려한 옷에 얼굴을 살짝가린 베일...세상에 여기가 어디냐...
전설속에서만 나오던 "할렘"이란 곳인가?
주변을 암만 둘러봐도 남자라고는 혼자 뿐이다...헉...
술과 여자가 엄격하게 금지된 나라에 웬 광란의 파티란 말인가...
실컷 떠들고 놀고 춤추다가...
갑자기,,,주변이 물끼얹은듯이 조용해졌다...........
......
갑자기 최고나이가 많은듯한 여자가 신호를하자...
웬여자가 커다란 주사기를 가져오는것이 아닌가...불안해졌다 ...
소리를 지를수도 없다...
주사를 허벅지에 놓았다...윽...
갑자기 이게 무슨 조화인가...가운데 다리에 힘이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젊은 청년은 그날밤 생애 잊을수없는 밤이 되었다.
자기기억엔 약 10여명의 여자들로 부터 돌아가면서 당한것이었다....
커다란 주사가 뭔지몰라도 가운데 다리에 들어간 힘이 빠지질 않는것이 아닌가...
이렇게 밤마다 계속되는 광란의 파티에 희생물이 된것이었다..
이러기를 몇날 몇일...그청년은 거의 피골이 상접한채 길가에서 발견되었다..
물론 1주일 무단결근으로 짤릴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도마뱀 연구에 공이 있었기 땜에...
그친구는 약 2주를 병원에 다녀야 했는데...
내가보기엔 장가를 가기 힘들거 같았다...물건이 많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이후로 그주변을 기웃거리는 한국사람이 좀 있긴했는데...--;;
파키스탄애들 왈 한국사람은 안잡아가고 파키스탄애들만 잡아간단다...
여러설이 있지만,,전쟁과부들과 늙은 남편을 둔 세째나 네째부인들이 욕구해소를 이런식으로
한다는 게 정설이다...
그날이후 그거리를 우리는 "할렘으로 가는 길"이라 부르고...
아직도 모래바람이 부는 날이면...
어딘가에서 현란한 아라비아의 음악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물차운전수 납치사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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