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풍초똥팔삼의 철학
엄경섭
작성일
01-12-27 00:18 17,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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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낙장불입"
인생에서 한번 실수가 얼마나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인과응보에 대해 깨우치게 한다
2."비풍초똥팔삼"
살면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할때 우선순위를 가르침으로서 위기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3."밤일낮장"
인생에서는 밤에 해야 할 일과 낮에 할 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일은 때에 맞추어 해야 함을 가르친다
4."광박"
인생은 결국 힘있는 놈이 이긴다는 무서운 사실을 가르침으로서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여 최소한 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음을 깨우치게 한다
5."피박"
씰 데 없는 피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치게 하여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보지 않도록 한다.
6."쇼당"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을 안다면 인생에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때 현명한 판단력을 증진 시킬 수 있다
7. "독박"
무모한 모험이 실패 했을 때 속이 뒤집히는 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서 무모한 짓을 삼가게 한다
8."고"
인생은 결국 승부라는 것을 가르쳐 도전정신을 배가 시키고 배짱을 가르친다
9"스톱"
안정된 투자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미래의 위험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가르친다
10" 나가리"
인생은 곧 나가리라는 허무를 깨닫게 해주어 그 어려운 "노장사상"을 단번에 이해하게 한다....
◆하여고◆
광판들 어떠하며 쌍피 판들 어떠하리.
팔공산 똥쌍피 같이 판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광팔아 오광까지 누리리라.
[작품해설]
고려말기 화투판의 대가 정몽고를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여 광팔때 돈을 더 많이 벌어보겠다는 내적 갈망이 가미된 글로, 팔광에 똥쌍피를 끼워 파는 상황에서 갈등이 점차 고조되며, 광 다섯개를 잡아 팔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돈에 환장한 한 남자의 굳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이광원@(고려말기 ~ 조선초기)
어릴 적부터 싹쓸이에 소질이 있어 비범함을 과시했던 이광원은 정몽고와 고려시대 화투패거리의 양대산맥을 이루었다. 정몽고를 없앤 공로로 조선 최고의 탓자 집안의 대들보가 되었으나 아버지가 자기에게 선을 안 시켜주고 형에게 선의 자리를 물려준 채 화투계를 떠나자 가족들의 화투판에서 모두에게 피박을 씌워 형제간의 피 터지는 피싸움의 계기를 만들었다.
◆단심고◆
이 몸이 죽고 죽어 광도 못 팔고 고쳐죽어,
청단에 홍단되어 피박이라도 있고 없고
쓰리고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작품해설]
네 명이서 고스톱을 치는데, 하도 패가 안 들어와서 광도 못 팔고 계속 죽다가 한판 꼈더니 청단에 홍단을 멋지게 성공하고 피박까지 씌울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서 쓰리고를 부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화투를 치는 한 남자의 피맺힌 절규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정몽고@(고려말기 ~ ?)
고려말기 화투판의 대가로, 광팔 때 쌍피도 팔 수 있는 새로운 화투판에 끼라는 설득을 끝까지 거부하다가 화투짝으로 뒤통수를 맞아 암살 당했다고 한다.
인생에서 한번 실수가 얼마나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인과응보에 대해 깨우치게 한다
2."비풍초똥팔삼"
살면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할때 우선순위를 가르침으로서 위기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3."밤일낮장"
인생에서는 밤에 해야 할 일과 낮에 할 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일은 때에 맞추어 해야 함을 가르친다
4."광박"
인생은 결국 힘있는 놈이 이긴다는 무서운 사실을 가르침으로서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여 최소한 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음을 깨우치게 한다
5."피박"
씰 데 없는 피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치게 하여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보지 않도록 한다.
6."쇼당"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을 안다면 인생에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때 현명한 판단력을 증진 시킬 수 있다
7. "독박"
무모한 모험이 실패 했을 때 속이 뒤집히는 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서 무모한 짓을 삼가게 한다
8."고"
인생은 결국 승부라는 것을 가르쳐 도전정신을 배가 시키고 배짱을 가르친다
9"스톱"
안정된 투자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미래의 위험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가르친다
10" 나가리"
인생은 곧 나가리라는 허무를 깨닫게 해주어 그 어려운 "노장사상"을 단번에 이해하게 한다....
◆하여고◆
광판들 어떠하며 쌍피 판들 어떠하리.
팔공산 똥쌍피 같이 판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광팔아 오광까지 누리리라.
[작품해설]
고려말기 화투판의 대가 정몽고를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여 광팔때 돈을 더 많이 벌어보겠다는 내적 갈망이 가미된 글로, 팔광에 똥쌍피를 끼워 파는 상황에서 갈등이 점차 고조되며, 광 다섯개를 잡아 팔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돈에 환장한 한 남자의 굳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이광원@(고려말기 ~ 조선초기)
어릴 적부터 싹쓸이에 소질이 있어 비범함을 과시했던 이광원은 정몽고와 고려시대 화투패거리의 양대산맥을 이루었다. 정몽고를 없앤 공로로 조선 최고의 탓자 집안의 대들보가 되었으나 아버지가 자기에게 선을 안 시켜주고 형에게 선의 자리를 물려준 채 화투계를 떠나자 가족들의 화투판에서 모두에게 피박을 씌워 형제간의 피 터지는 피싸움의 계기를 만들었다.
◆단심고◆
이 몸이 죽고 죽어 광도 못 팔고 고쳐죽어,
청단에 홍단되어 피박이라도 있고 없고
쓰리고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작품해설]
네 명이서 고스톱을 치는데, 하도 패가 안 들어와서 광도 못 팔고 계속 죽다가 한판 꼈더니 청단에 홍단을 멋지게 성공하고 피박까지 씌울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서 쓰리고를 부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화투를 치는 한 남자의 피맺힌 절규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정몽고@(고려말기 ~ ?)
고려말기 화투판의 대가로, 광팔 때 쌍피도 팔 수 있는 새로운 화투판에 끼라는 설득을 끝까지 거부하다가 화투짝으로 뒤통수를 맞아 암살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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