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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고 많았다. 우린 아직 젊고, 또 친구 아이가

배원석 작성일 02-07-23 13:40 17,637회 0건

본문

동호야! 고생 많았다. 네 글을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네가 기업을 일구고
의료기관을 경영하다 보니 우리보다 생각이 많았던 것 같구나. 지역성에 항상 의존해 왔던
내자신의 나약함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회사도 월드컵 공식항공사이고 또 담당책임자가
나이다 보니 선거전에서 마음만큼 도와주질 못했던 것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 우린
엄청남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이니까, 또 다른 기회를 기다리자꾸나. 그리고 운동장이나
동기회에서 너의 이전의 모습, 아니 전보다 더 겸손해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동기들은
너로 인해서 희망을 가질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열심히 살자. 우리 친구 아이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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