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창용이가 인천공항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이메일이와서 혼자만 읽는 것보다는 모든 동기들이 보라구 올린다
일본가는 동기들은 연락하도록해라

오랜만이군,  인천공항에 근무할 때 한 두번 전화통화 했던 기억이 있다.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후 줄 곧 부산공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01년 인천공항으로 전근했다가 8개월 만인 지난해 5월 여기 일본 동경 나리따공항으로 부임해 왔다.  앞으로 3년 정도 있으면 다시 인천으로 들어갈 건데 축구는 그 때 봐서 하든지 해야겠다.    여기 나리따 공항은 동경으로 부터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시골이라 그저 조용하고 주위에는 골프장 뿐이 없구나.  나도 하도 심심해서 주제 넘게 골프 시작해서 한창 재미있다.  여기는 한국처럼 골프에 대한 편견이 없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혹시나 동기들이나 아는 사람이 동경으로 올 일 있으면 아시아나항공 이용하도록 얘기 좀 해주고, 친구들 만나면 안부 좀 전해주고...  뭐 내가 여기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도록 해라.  MOBILE : 090 -5800 -4686  잘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