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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고마운 맘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최삼규 작성일 03-11-17 10:15 16,785회 0건

본문

친구들이 많이 관심  가져 주고 와서 위로해 주고 한 덕분에

어머니 맘에 많이 위로가 되었나 보다.

동생이야 불효를 저질렀으니 어머니께 무슨 할 말 없을 것이고

넋이나마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다.

스물아홉해동안 동생을 빌려 줬던 삼신할머니가 좀은 원망스럽지만

뭔가 동생을 통해서 내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었지 않았을까.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 어떻게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살아가다 보니 계속 빚만 지는구나.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잘 하자.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이다.



담에 언제 다들 모여서 소주에 삼겹살 한 판 구워 먹자. 내가 낼게.



오늘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할머니들도 어떻게 아셨는지 내게 위로의 말씀들을 하신다.

다들 이렇게 빚지우고 싶으신가?

시간이 지나면 맘도 조금씩 정리가 되겠지...



날이 추워진다.

옷 두껍게 입고 다니고

운전들 조심해라. 아프지 말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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