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한다고 정신이 없겠구나.
일 벌리는 것은 내가 전공인데..
어떻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어라.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지 않겠나.

일본전시기간에  한국9시뉴스들었는 데 참 쪽팔린다는 느낌 무지 들었다.
날 잡았는 지 뉴스내내 희망비슷한 뉴스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참 가관이었다.
일본 현지사람들도 정치도 그렇지만 특히 우리나라 경제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더라.
난 산업현장에 있으니 그것은 더 확실히 느끼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잘 해나갈거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속으로는 기분더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떻든 좀 희망찬 뉴스 TV에 자주 나올 수 있도록 함 힘써봐라.

그리고 과학기술부문 쪽 생각한다 했는 데-나중이야기지만, 지금부터라도 힘닿는 데 까지 문제제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그 부문 참 걱정된다.
요즘 떠드는 정부사업 관련해서 뭘 검토해달라던가 보내왔던데 보니 그냥 아무 생각없더라.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해서 그런 걸 도출했는 지 싶기도 하데. 의견서 내기도 싫었지만 그래도 보냈다.

과학기술부문은 현장이나 기업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한다. 회사를 시작하면서 더 심하게 느끼고 있지만 국내의 학교나 연구소는 아마츄어에 불과할 뿐이다.
근데 정책이 그런 사람들 손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마피아란 웃기는 말도 돌더라.
이런 식으로 하면 절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성공한 정부과제는 많은 데 제대로 써먹는 정부과제는 거의 없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상 참고하고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