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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박 규환 작성일 03-12-26 10:43 9,413회 0건

본문

   친구들의 얼굴들이 이제 많이 혼돈스럽다.
어떤 친구의 이름이 기억나면 초등학교 친구인지 중학교 친구인지 고등학교 친구인지
사회에서 만난 사람인지.....
그래도 학고 15회 홈피 덕분에 이런 이름은 고등학교 친구인지 확실하게 알고
잘 모르지만 얼굴을 기억해볼려고 노력해본다.

  이제 한 해가 지나가고 나면 사십이란 나이가 2년 앞으로 다가온다.
믿어지지않는 일이지만 우리는 어느듯 사십에 가까운 삼십대다.

  아무쪼록 나를 알던 모르던 우리 15회 동기들 즐거운 연말 연시 보내고
새해에는 복많이 받고 돈 방석위에서 헤엄치시오.

p.s.
동기회 행사후 동기들 사진 좀 많이 올려 줬어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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