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호군이 하늘나라로...
우길호
작성일
04-02-23 16:53 9,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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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기생여러분 설 연휴 잘보내셨는지요?
그간 동기생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속에서 백혈병이라는 병마와 싸움을
잘 견디어 오던 우리의 사랑스런 윤호(고창근동기 자녀)가 갑작스런 병세 악화로 인해
2월1일(일요일) 오전에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엄마 아빠의 건강 걱정을 할 만큼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완치가 어렵다는 걸 알고 엄마 아빠의 힘도 덜어 주고, 본인도 고통을 덜
받으려고 이렇게 급히 떠나 갔나 봅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동기생 모두에게 연락드리지 못하고 오늘(2월2일) 아침 7시반에
출상하여 방어진 화장장을 거쳐, 지금 막 두서면 소재의 목련암으로 떠나 보낸후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나마 소식을 전 합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보내주신 동기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 누구 보다
마음 아파하고 있을 우리의 친구인 고창근동기(017-556-9032)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십시요.
모레가 입춘이네요! 봄이 다와가나 봅니다......
2004년 2월 2일 11시30분 김 남 일 올림
그간 동기생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속에서 백혈병이라는 병마와 싸움을
잘 견디어 오던 우리의 사랑스런 윤호(고창근동기 자녀)가 갑작스런 병세 악화로 인해
2월1일(일요일) 오전에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엄마 아빠의 건강 걱정을 할 만큼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완치가 어렵다는 걸 알고 엄마 아빠의 힘도 덜어 주고, 본인도 고통을 덜
받으려고 이렇게 급히 떠나 갔나 봅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동기생 모두에게 연락드리지 못하고 오늘(2월2일) 아침 7시반에
출상하여 방어진 화장장을 거쳐, 지금 막 두서면 소재의 목련암으로 떠나 보낸후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나마 소식을 전 합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보내주신 동기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 누구 보다
마음 아파하고 있을 우리의 친구인 고창근동기(017-556-9032)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십시요.
모레가 입춘이네요! 봄이 다와가나 봅니다......
2004년 2월 2일 11시30분 김 남 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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