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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dy zone.

박창홍(15) 작성일 04-10-08 02:44 9,555회 0건

본문

친구들아 바디 존이라는 말을 아나?

 동물들의 영역을 바디 존이라고 한다.

 동물들이 자기의 영역을 사전에 침범하지 않고, 경계로 삼기위해서 배설물이나 냄새나는 체액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영역표시라고 하고 그 지역을 바디 존이라고 한다.

 인간들에게도 바디 존이 있다.
 그다지 친하지 않는 타인이 평소의 친한 친구들 보다 더 가까이에서 몸을 밀착 시킨다면 우선
물러나 경계하고 보는게 본능이듯이 인간에게도 분명히 바디 존은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학성고 15회 동기회에는 바디 존이라는게 없다.  또 그게 목표이기도 하다.
 동기회에 자주 참석하는 친구들에게는 그것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
 삭막한 사회의 바디 존을 겪어 상처받고 지친 친구들에게는 왠지 서먹하기도 할것이다.
 괜히 멋모르고 끼어들었다가 손해 보는 건 아닌 지 경계할 수 있지만
 15회 동기회 우리 친구들에게는
 최소한의 바디 존이라도 없으니 더이상 경계도 말 것이며  망설임도 없어야 할것이다.

 결국은 우리 모임에는 애초에 없는 바디 존의 경계를 지가 스스로  인지해서 깨트려야 할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동기회에 나오라는 얘기다.

 결론은 , 친구야 보고싶다 ! ! !

  10월 10일 비학제때 가족들 동반해서 얼굴 보도록 하자.

 ps.어떤 일이 있더라도 12시  이전에 와야지 주관기수 13회 형님들이 심혈을 기우려 준비한
 고급티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로 하고,....바쁘면 일단 티 받고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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