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역호아라...

넓은 서울 하늘아래 다들 바삐 살다 연어의 회귀본능처럼
강남으로 하나둘 모여들었읍니다. 자주 보면 좋겠지만 일
년에 한번 보니 반가움이 더 큰 것 같읍니다..  멀리 고향
에서 불원천리 달려온 친구들의 성의는 타의 모범이 되고
도 남습니다. 매년 송년모임은 꼭 참석했었는데 해가 거듭
될수록 분위기도 좋고 따뜻한 친교의 장이 되어지는 것 같
아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동기중에 아직 거의 총각들이 (사실은 No! 총각) 몇몇 있었고
새로 교수에 임명된 동기도 있었고 지방에 있는줄 알았는데
서울에 있는 친구도 또 서울에서 울산으로 간 친구도 있었고.
전임회장단 수고 많으셨고,새회장단도 앞으로 수고 많이 하길..
창홍이 ,영호,조회장,정식이 집에 잘 내려갔나.

다음을 기약하며 연말 과음 하지말고
가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