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제대로 먹는 법
정정식(15)
작성일
04-12-07 13:44 9,597회
2건
본문
개구리(?)를 잘 먹어야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개구리를 먹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개구리를 잘 못먹는 체질이라 참 고민이었는데,
우연히 개구리를 제대로 먹는 법을 발견했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제가 지금부터 차갑고 미끈미끈한 개구리를 잘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개구리는 아침 일찍 먹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드셔도 좋고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자마자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효과는 줄어듭니다.
둘째 개구리가 여러 마리 있을 때
그중에서 가장 흉칙하고 커다란 놈부터 잡아먹어야 합니다.
작은 개구리 몇 마리 먹고 나서 개구리를 먹었다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큰 개구리는 도대체 어떻게 먹느냐.
코끼리를 먹는 방법이랑 똑같습니다.
한입씩 차근차근 먹어치우다 보면 코끼리 한마리도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커다란 개구리라 해도 그런 각오로 달려들면 다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설마 제가 진짜 개구리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신 분은 없겠지요.
네, 여기서 개구리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또는 가장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말합니다.
지난 주에 필라델피아로 당일치기 출장을 갔었습니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역으로 달려가 7시 기차를 타고
8시 반에 도착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갔다가
다시 오후 5시 기차를 타고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차 시각 전에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작은 서점에 들렀다가 책을 잔뜩 샀습니다.
다른 도시에 가면 꼭 서점에 한번씩 들르는데,
그것은 책을 보는 다른 시각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위해서지요.
도시에 따라 동네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책을 진열하기 때문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책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거든요.
제가 들른 서점은 대학가에 있어서 그런지 교과서용 책들이 많아서
새로 나온 정치학 책들 몇 권 사고 나서
집어든 책 중 하나가 바로 ‘저 개구리를 먹어라(Eat That Frog!)’였습니다.
예전에 어느 독자가 이 책 내용에 대해 언급한 일이 있어 궁금했는데 드디어 발견한 겁니다.
성공적인 세일즈맨인 저자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꼭 해야 할 일 미루지 말고 짧은 시간 내에 해치우라는 겁니다.
제가 원래 미루기 대장이거든요.
버티고 버티다가 마감시간이 눈 앞으로 다가와야만
금 밟으면 죽을까 혼비백산하여 눈에다 불을 키고
숨넘어가게 일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이 시간은 제일 적게 드는데,
무지무지하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많고.
미루는 동안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통도 엄청납니다.
그러니까 아침 일찍 제일 못생긴 개구리를 먹어버리면
그날 하루가 홀가분한 것은 물론 부담 없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지요.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대충 읽으며 줄쳐놓은 부분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 리스트를 만들어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계획을 짤 때는 반드시 종이에 써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일단 쓰고 자꾸 수정해야 합니다.
미국성인의 3%만이 글로 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
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10배나 많은 일을 해낸다고 합니다.)
*개구리의 비중을 감안해서 리스트를 짜는 ‘ABCDE의 원칙’이 있습니다.
일종의 '개구리 메뉴판' 만드는 법입니다. 어떤 놈을 먼저 먹을지 기준이 있어야 하니까요.
A-제일 큰 개구리들:제일 중요한 일, 안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일.
B-작은 개구리들: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A 보다는 비중이 떨어지는 것들.
큰 개구리를 다 먹지 못했으면 절대로 손대지 마세요.
C-하면 좋겠지만 안해도 대세에 큰 지장이 없는 일들.
D-남에게 시킬 수 있는 일:큰 개구리 먹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남에게 부탁하거나 위임할 수 있는 일.
E-목록에서 지워버려야 할 일:예전에는 중요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은데도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은 이제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노동자로 떠돌다가 세일즈를 시작했습니다.
세일즈를 하면서 ‘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지요.
그래서 비결을 알아보니 결국은 시간을 관리하는 비결에 답이 있더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경력이 좋지 않아서 열등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원래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더 잘하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일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일, 시급한 일로 곧장 뛰어들라는 것이 이 사람의 주장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단기적인 결정도 큰 틀 안에서 쉽게 내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하버드대 교수가 50년 동안 연구한 결과
미국에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장기계획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6P의 원칙이라는 게 있다는군요.
“적절한 사전계획은 일을 망칠 가능성을 막아준다.”
(Proper Prior Planning Prevents Poor Performance.)
다 아는 이야기라구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성공하는 습관에 관한 책은 너무나 많으니까요.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합니까.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답니다.
“인간은 한 번의 결정적인 행동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 의해 규정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것은 습관이다.”
그러니까 저 신년에 하는 새해 결심이라든지,
어느 날 갑자기 과감하게 뭔가 한 두번 해본 것 가지고
자신이 바뀌었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습관으로서 체득됐을 때만 비로소 자기 것이 되는 거지요.
저도 습관을 바꿔보기 위해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음을 굳게 먹고
가장 흉칙한 개구리를 집어서 눈 딱 감고 꿀꺽 삼켰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어 곰곰 생각해보니 오늘은 컬럼버스 데이라 휴일이거든요.
제가 아침에 삼킨 개구리는 내일 아침에 먹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일의 결과를 제대로 예측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흠...개구리를 잘못 골랐네요. 그 시간에 딴 일 먼저 할 걸...)
지금부터는 내일 서울의 해가 뜨기 전까지
정말 크고 못생기고 끔찍한 개구리를 두마리나 삼켜야 합니다.
그래서 입가심으로 B리스트에 속하는 블로그 글쓰기를 함으로써
작은 개구리 한마리를 또 먹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또 개구리 한 쟁반이 제 앞에서 어른거리며 시끄럽게 떠들어대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마리씩 먹어치우는 수밖에!
-------------------
이 글도 역시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강인선기자의 블로그에 실린 "개구리(?)를 제대로 먹는 법
2004/10/12 00:54"에서 가져왔습니다.
아 참 조선일보라면 좃선일보라며 두드러기내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저도 두드러기 까지는 아니지만 조선일보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힘든 학성고디학교 다니면서도 매일 아침 80부에서 120부의 조선일보를 날랐던 사람으로서
피가 꺼꾸로 돌고
대가리에 짜웅 날 정도로 꼭지가 돌때도 더러 있지만
이 사람 강인선기자는 여자라서, 지적으로 생긴 미인이라서 제가 조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는 기자정신을 지닌 드문 기자입니다. 아참 그년은
그리고 이글을 친구 여럿에게 전하는 까닭은
우리가 매일 얼매나 많은 개구리를 먹어 왔는지 모르다
이글을 읽고 정신이 버쩍 났기 때문입니다.
우린 아마 정력도 좋고 장수할겁니다.
전 이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합니까."""""""""""""
개구리를 먹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개구리를 잘 못먹는 체질이라 참 고민이었는데,
우연히 개구리를 제대로 먹는 법을 발견했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제가 지금부터 차갑고 미끈미끈한 개구리를 잘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개구리는 아침 일찍 먹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드셔도 좋고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자마자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효과는 줄어듭니다.
둘째 개구리가 여러 마리 있을 때
그중에서 가장 흉칙하고 커다란 놈부터 잡아먹어야 합니다.
작은 개구리 몇 마리 먹고 나서 개구리를 먹었다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큰 개구리는 도대체 어떻게 먹느냐.
코끼리를 먹는 방법이랑 똑같습니다.
한입씩 차근차근 먹어치우다 보면 코끼리 한마리도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커다란 개구리라 해도 그런 각오로 달려들면 다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설마 제가 진짜 개구리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신 분은 없겠지요.
네, 여기서 개구리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또는 가장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말합니다.
지난 주에 필라델피아로 당일치기 출장을 갔었습니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역으로 달려가 7시 기차를 타고
8시 반에 도착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갔다가
다시 오후 5시 기차를 타고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차 시각 전에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작은 서점에 들렀다가 책을 잔뜩 샀습니다.
다른 도시에 가면 꼭 서점에 한번씩 들르는데,
그것은 책을 보는 다른 시각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위해서지요.
도시에 따라 동네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책을 진열하기 때문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책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거든요.
제가 들른 서점은 대학가에 있어서 그런지 교과서용 책들이 많아서
새로 나온 정치학 책들 몇 권 사고 나서
집어든 책 중 하나가 바로 ‘저 개구리를 먹어라(Eat That Frog!)’였습니다.
예전에 어느 독자가 이 책 내용에 대해 언급한 일이 있어 궁금했는데 드디어 발견한 겁니다.
성공적인 세일즈맨인 저자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꼭 해야 할 일 미루지 말고 짧은 시간 내에 해치우라는 겁니다.
제가 원래 미루기 대장이거든요.
버티고 버티다가 마감시간이 눈 앞으로 다가와야만
금 밟으면 죽을까 혼비백산하여 눈에다 불을 키고
숨넘어가게 일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이 시간은 제일 적게 드는데,
무지무지하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많고.
미루는 동안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통도 엄청납니다.
그러니까 아침 일찍 제일 못생긴 개구리를 먹어버리면
그날 하루가 홀가분한 것은 물론 부담 없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지요.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대충 읽으며 줄쳐놓은 부분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 리스트를 만들어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계획을 짤 때는 반드시 종이에 써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일단 쓰고 자꾸 수정해야 합니다.
미국성인의 3%만이 글로 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
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10배나 많은 일을 해낸다고 합니다.)
*개구리의 비중을 감안해서 리스트를 짜는 ‘ABCDE의 원칙’이 있습니다.
일종의 '개구리 메뉴판' 만드는 법입니다. 어떤 놈을 먼저 먹을지 기준이 있어야 하니까요.
A-제일 큰 개구리들:제일 중요한 일, 안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일.
B-작은 개구리들: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A 보다는 비중이 떨어지는 것들.
큰 개구리를 다 먹지 못했으면 절대로 손대지 마세요.
C-하면 좋겠지만 안해도 대세에 큰 지장이 없는 일들.
D-남에게 시킬 수 있는 일:큰 개구리 먹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남에게 부탁하거나 위임할 수 있는 일.
E-목록에서 지워버려야 할 일:예전에는 중요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은데도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은 이제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노동자로 떠돌다가 세일즈를 시작했습니다.
세일즈를 하면서 ‘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지요.
그래서 비결을 알아보니 결국은 시간을 관리하는 비결에 답이 있더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경력이 좋지 않아서 열등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원래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더 잘하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일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일, 시급한 일로 곧장 뛰어들라는 것이 이 사람의 주장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단기적인 결정도 큰 틀 안에서 쉽게 내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하버드대 교수가 50년 동안 연구한 결과
미국에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장기계획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6P의 원칙이라는 게 있다는군요.
“적절한 사전계획은 일을 망칠 가능성을 막아준다.”
(Proper Prior Planning Prevents Poor Performance.)
다 아는 이야기라구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성공하는 습관에 관한 책은 너무나 많으니까요.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합니까.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답니다.
“인간은 한 번의 결정적인 행동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 의해 규정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것은 습관이다.”
그러니까 저 신년에 하는 새해 결심이라든지,
어느 날 갑자기 과감하게 뭔가 한 두번 해본 것 가지고
자신이 바뀌었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습관으로서 체득됐을 때만 비로소 자기 것이 되는 거지요.
저도 습관을 바꿔보기 위해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음을 굳게 먹고
가장 흉칙한 개구리를 집어서 눈 딱 감고 꿀꺽 삼켰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어 곰곰 생각해보니 오늘은 컬럼버스 데이라 휴일이거든요.
제가 아침에 삼킨 개구리는 내일 아침에 먹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일의 결과를 제대로 예측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흠...개구리를 잘못 골랐네요. 그 시간에 딴 일 먼저 할 걸...)
지금부터는 내일 서울의 해가 뜨기 전까지
정말 크고 못생기고 끔찍한 개구리를 두마리나 삼켜야 합니다.
그래서 입가심으로 B리스트에 속하는 블로그 글쓰기를 함으로써
작은 개구리 한마리를 또 먹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또 개구리 한 쟁반이 제 앞에서 어른거리며 시끄럽게 떠들어대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마리씩 먹어치우는 수밖에!
-------------------
이 글도 역시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강인선기자의 블로그에 실린 "개구리(?)를 제대로 먹는 법
2004/10/12 00:54"에서 가져왔습니다.
아 참 조선일보라면 좃선일보라며 두드러기내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저도 두드러기 까지는 아니지만 조선일보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힘든 학성고디학교 다니면서도 매일 아침 80부에서 120부의 조선일보를 날랐던 사람으로서
피가 꺼꾸로 돌고
대가리에 짜웅 날 정도로 꼭지가 돌때도 더러 있지만
이 사람 강인선기자는 여자라서, 지적으로 생긴 미인이라서 제가 조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는 기자정신을 지닌 드문 기자입니다. 아참 그년은
그리고 이글을 친구 여럿에게 전하는 까닭은
우리가 매일 얼매나 많은 개구리를 먹어 왔는지 모르다
이글을 읽고 정신이 버쩍 났기 때문입니다.
우린 아마 정력도 좋고 장수할겁니다.
전 이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