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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승건(15) 작성일 04-12-16 11:54 10,256회 1건

본문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 진출하기를 염원하면서 만들어진 글이라 여겨집니다.
학고 축구부와 축구부 후원회, 그리고 학일오의 건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퍼왔습니다.
그리고 일부 벗들이 본인이 회사일을 팽개치고 이 게시판에 글 올린다고 염려하시는데
월급 축 안 낼 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걱정일랑  붙들어 매시고 그저 글이나 잘 읽어주시고
잠시나마 쉬어가시는 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그럼 오늘도 벗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예수님: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공자: 아침에 16강 소식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朝聞十六强道夕死可已).

이승복: 나는 16강 탈락이 싫어요.

이문열: 16강을 외치는 붉은 악마의 광적인 응원은 중국 문화혁명기의
홍위병을보는 듯하다.

최영: 16강 보기를 돌같이 하라.

이방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정몽주: 16강 향한 일편단심 변할줄이 있으랴.

유관순: 대한 16강 진출 만세.

안중근: 하루라도 16강 진출을 걱정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나폴레옹: 한글 사전에 16강 탈락은 없다.

궁예: 옴마니 반메홈, 옴마니 반메홈,
짐의 관심법으로 보면 16강 진출이 보이느니라.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 인간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가끔 월드컵 16강 진출도해야지.

이승만: 뭉치면 16강에 오르고 흩어지면 죽는다.

박정희: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 정신으로 하면 된다.

전두환: 밀어붙여.

노태우: 한국의 월드컵 16강 믿어주세요.
위대한 보통 축구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김영삼: 이~대한 국민 여러분,
이번 기회에 완전히 16강 탈락을 종식시킵시다.

김소월: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16강이여.

양사언: 16강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피타고라스: 대표팀의 기량과 전술의 제곱의 합이
국민 성원의 제곱과 같을 경우16강에 진출한다.

이회창: 개최국 16강 자동 진출법을 제정하자.

마르크스: 한국 축구는 월드컵 16강을 향한 변증법적 투쟁의 역사였다.

레닌: 16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라.

장자: 내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본 것이 꿈이었나 아니었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나는 세상의 왕이다.

조세형: 16강이요? 내가 안훔쳤어요.

송강호: 한국은 18강에 들 수 있다. 뭐, 18강이 아니라고.
내내내내내가18강이이라면 시시시시팔강이야.

단군: 월드컵 100일 전부터 선수들은 동굴 속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쑥과 마늘만먹고 살아야 해낼 수 있느니라.

웅녀: 대한축구협회 문장을 호랑이에서 곰으로 고쳐라.
공굴리기도 호랑이보다 곰이 훨씬 잘한다.

서정주: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김구: 나의 소원은 첫번째도 16강, 둘째도 16강, 셋째도 16강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16강이 되든 안되든 지구는 돈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6강 여부를 묻는질문에 대답대신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미소를 지었다.

사오정은 “심뉴깡이라는 과자가새로나왔냐”고 엉뚱한 대답을 한 뒤
“역시 과자는 새우깡이 최고”라고 혼자말을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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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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