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더운 날씨에 어찌들 지내는지?

유가상승, 부동산가격상승 등으로 경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바람직한지 많이 고민을 했지만,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고 또한 어려울 수록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힘을 합치는 것이 더욱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한번 제안을 해 본다.

우리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도 꽤 된다.
또 사업에 실패하거나 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동기들도 상당수 가 있다 들었다. 동기들의 겪는 어려움은 마음의 위로로 대신할 수 있겠지만 가족들 특히 2세들이 이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은 우리가 조금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동기회 장학기금을 만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동기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기금(약 500만원정도)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2세들 교육이 어려워진 동기들에게 대여를 해주는 방법으로 운영을 해 보자는 제안이다.

1인에게 대여하는 금액의 상한선을 두고, 대여기간을 1년으로 하고 2-3회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원금만 상환토록 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하자는 거지. 그리고 선정위원을 5인정도 뽑아 관리와 선정을 담당케 하고.....

살다보면 누구나 짧은 기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 할 텐데, 이런 일을 통해 동기간의 결속과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제안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