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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김명수(15) 작성일 05-08-21 15:30 9,611회 7건

본문

비가 그치질 않는다. 오후 2시부턴 비학제리그 13회 선배님들이랑 시합이 있는데....
그치긴 커녕 점점 굵어진다.......

우천불구 강행이라는 조재봉회장의 문자를 받았으니 15회 자타공인 찍사인 나는 카메라 챙겨서  출발했다. 문수국제양궁장에 도착하니 자기가 선수라고 생각하는 넘들은 벌써 몸풀기에 여념들이 없다. 정말 이빗속에 충신들이다.
13회 선배님들은 강력한 라이벌이다. 원래 공 잘차기로 소문이 나있고 학창시설 축구선수를 했던 선배님이 9명이라는 소문도 있다.
휘슬이 불고 시작되었다. 근데 왠걸 우리동기들이 일방적 우세다. 짜식들 매주 토요일에 모여서 술만 마신게 아니었구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더니 경기종료 5분전 주태호가 황금같은 결승골을 쏘아 넣었다. 기분이 째진다. 이겼다. 8강이다. 이제 4시부턴 14회 선배님들이랑 4강진출을 가린다.  한참을 기다렸다. 17회 후배들에게 빵도 얻어먹고 매운불닭도 얻어먹으며.....

또 휘슬이 울었다. 어라! 또 일방적으로 우리동기들이 우세하다. 이번엔 진기록도 세웠다. 주태호 말로는 태완이가 선수시절에도 헤딩골은 없었다는데 헤딩으로 넣었다. 2:0으로 이겼다. 기뻐서 어쩔줄을 모르겠다. 기념촬영을 하고 시계를 보니 저녁에 어른들하고 식사 약속이 있다. 소리없이 빠져나와 아버님집으로 향했다. 어른들과 오랬만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고 있는데 정정식이 전화가 왔다. 빨리오란다. 호프집에 구신들이 모여있다고......
갔다. 많이 마셨다. 꼭지 돌았다. 기분이 좋았다. 근데 오늘은 머리가 띵하다. 그래도 좋다

이번엔 우리 15회 꼭 우승할껴.....
그리고 3차에는 좋은 사진들 많이 찍었는데 공개를 못하겠다 아는넘들은 알제? 3차 노래방은 안정식이가 쐈는데 한달은 손가락 빨고 살겠구마~ 정식아 잘묵었다.

ps: 어제 글밑에 굴비 달아주기로 한넘들 약속 지켜라 ^^
    사진은 16장 학성스튜디오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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