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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는공?

김종렬(09) 작성일 05-08-19 09:45 9,392회 1건

본문

우째된 판인지 요즘은 홈피에 들어오기가 그리 쉽잖다.
기본적인 일상 외의 일들이 자꾸 생긴 탓이다.
별 능력도 없는데 말이다. 아마도 타고난 팔자인것 같다.
술도 체력도 이젠 예전 같지 않다.

다들 여름을 잘 보내고 있는가.
얼굴도 제법 그을렸을 겉 같구먼.
식구들은 별 탈 없는가.
한여름을 이럭저럭 보내다보니,
어느새 성묘며 추석이 바짝 다가오고 있네 그려.
삶이란 다 그런거가. 하나 건너면 또하나가 약속처럼 다가오고...
더러는 걸어온 뒤안길도 되돌아봐야 할 텐데
그저 닥쳐오는 일에만 급급하니 원.
이제 조석으로 찬바람도 더러 일고 하니
경주행차 함 하시게나.
어디 파전이라도 부쳐놓고 막걸리나 한 잔 돌림세.

댓글목록

이근우(09)님의 댓글

이근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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