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대회 - 이번 토요일 12시 학성고 운동장으로...
김종렬(09)
작성일
05-11-02 11:15 10,309회
6건
본문
요즘은 남녀 가릴 것 없이 가을을 유난히 많이 타나보다.
지금 이곳은 단풍이 한창이다.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지만 아쉬운대로 아직은 취할만하다.
가을은 어쩌면 그리움의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사람이 그립다. 그래서 자꾸 갈증이 난다.
이번 토요일은 동기회 족구대회가 있는 날이다.
오랜 기다림 때문일까. 시간이 더디다.
오후 1시부터 게임을 시작한다고 하니, 최소한 한시간 전에 모였으면 좋겠다.
장소는 학성고 운동장이다.
정말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까짓껏 이날만큼은 다 제쳐두고 서로 얼굴 한번 봤으면 좋겠다.
어제는 약속대로 고흥산 막걸리 서 말을 주문해놨다.
내일은 김남극 동기가 찬조한 돼지를 잡는다.
마치 잔치 분위기다.
헌데 잔칫날 손님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모처럼 허리끈 풀고 배터지게 함 마셔보자.
세상 근심 다 잊어불고 함 웃어보자.
이번에 나도 선수(?)로 나간다.
알다시피 개발 중 개발이다.
그러나 나의 특기인 복숭아뼈 히누리는 거의 환상적이다.
공이 걸치는 각에 따라서 엄청난 파워를 발휘한다.
웬만해선 상대방이 공의 방향을 잡을 수 없다.
특히 요즘 치아수술로 인해 몸이 더 비쩍 마른터라
복숭아뼈의 돌출이 심하기에 다들 단디해야 할 게다.
내가 소속한 팀은 일멸 '숯방개발팀'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늦게 숯방에서 모이는 모임인데
한둘 빼고는 모조리 개발이다.
그러나 분명 복병 중 복병임을 명심하라.
아무튼 여러가지로 기대된다.
자, 그럼 토요일날 보자.
꼭 좀 보자.
정말 보고잡다.
지금 이곳은 단풍이 한창이다.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지만 아쉬운대로 아직은 취할만하다.
가을은 어쩌면 그리움의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사람이 그립다. 그래서 자꾸 갈증이 난다.
이번 토요일은 동기회 족구대회가 있는 날이다.
오랜 기다림 때문일까. 시간이 더디다.
오후 1시부터 게임을 시작한다고 하니, 최소한 한시간 전에 모였으면 좋겠다.
장소는 학성고 운동장이다.
정말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까짓껏 이날만큼은 다 제쳐두고 서로 얼굴 한번 봤으면 좋겠다.
어제는 약속대로 고흥산 막걸리 서 말을 주문해놨다.
내일은 김남극 동기가 찬조한 돼지를 잡는다.
마치 잔치 분위기다.
헌데 잔칫날 손님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모처럼 허리끈 풀고 배터지게 함 마셔보자.
세상 근심 다 잊어불고 함 웃어보자.
이번에 나도 선수(?)로 나간다.
알다시피 개발 중 개발이다.
그러나 나의 특기인 복숭아뼈 히누리는 거의 환상적이다.
공이 걸치는 각에 따라서 엄청난 파워를 발휘한다.
웬만해선 상대방이 공의 방향을 잡을 수 없다.
특히 요즘 치아수술로 인해 몸이 더 비쩍 마른터라
복숭아뼈의 돌출이 심하기에 다들 단디해야 할 게다.
내가 소속한 팀은 일멸 '숯방개발팀'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늦게 숯방에서 모이는 모임인데
한둘 빼고는 모조리 개발이다.
그러나 분명 복병 중 복병임을 명심하라.
아무튼 여러가지로 기대된다.
자, 그럼 토요일날 보자.
꼭 좀 보자.
정말 보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