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까지도 담배를 달고 다니시는 분, 약속시간에 항상 늦으신  분, 똥눌 때와 똥누고 난뒤가 다르신 분, 책임지지 못하면서 큰소리 뻥뻥 치시는 분, 자신은 실천하지 못하면서 자식에게 그런것도 못하냐면서 나무라시는 아버지, 뒷감당도 못하면서 술을 고래고래 잡수시고 홍콩을 자주 가시는 분, 나쁜 얘기를 아무데서나 동네방네 옮기시는 분,지체있고 돈있는 사람 앞에선 빌빌하면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선 기고만장한 분, 거짓 말을 밥먹듯이 해대시는 분들께선 올해 부터라도 진정한 참인생을 걸어 갈 수 있도록 보다 멋진 모습을 찾으시길 바라며 다른 모임엔 꼭 참석하면서 동기들과 반모임엔 시시하다거나 별볼일 없다면서 잘 참석 안하는 친구들에게 올해엔 친구가 그것도 고등학교시절의 친구가 얼마나 귀중한 친구인지 더 늙기 전에 바로 알았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후배님들께서 올해 사시8명,행시3명 최종합격한 우린 대 학성고의 동문입니다.
  그러나 영광스런 일을 자랑만 하지마시고 자신이 책임져야할 의무를 꼭 실천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