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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욕 사자성어

손동일(07) 작성일 06-05-07 17:57 10,118회 2건

본문

1. 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

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 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생각을 먹지않고 일만 열심

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카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

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야!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을 후세 사람들 에게 이어저 주마가편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

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뜻: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 먹어 직장상사 들에게 흔히 하는말.


2. 足家之馬(족가지마),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성씨

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었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

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 씨 집안의 손

재주에 의해 길들여 진 것 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 씨 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 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 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 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 한 필을 길

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 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

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말을 타고 나가거

라"

하였고 족씨집안의 장자는 말을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

없게도 죽고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을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

지마) 라고 말하곤 한다.

==뜻: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

는 사람에게 흔히하는 말.

=파생어-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옛날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거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말. (족씨가문의 집안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 하다.)

****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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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권(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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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