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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후배에 대한 단상

이문조(01) 작성일 06-06-07 14:11 9,445회 3건

본문

저는 학성고 1회 졸업생입니다. 별로 잘난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습니다.

고3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 그덕에 대학나와서 사회 일원으로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각설하고...

항간에 떠도는 시답잖은 이야기에 대해 몇자 적고자 합니다.

그 이야기가 뭔고하니 --- 몇몇 후배님들께서  몇회 이상 선배님들은  별로 아니고 후배들 덕분에

학교가 명문이 되었다는 요지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후배님들 잘난것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확실히 합시다.

기초가 없는 집은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교육의 불모지 울산에서  울산육영회가 인문계고등학교인 학성고를 설립하여

울산교육발전을위해 하루에12시간이라는 수업을 강행하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없습니다. 그 결과 울산 전체에서 예비고사 합격자가

10여명이 안되던 시절에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학성고는 급속 성장을 하였습니다

후배님들도 학성고의 이러한 발전이 없었다면 학성고에 입학을 하지않았을 것입니다

후배님들 선배가 못나서 미안합니다 만 이것 만은 생각합시다.그리고 고마움을 가집시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훌륭한 후배님이 있는것이고

뿌리가 튼튼하기에 가지도 잎도 무성하고 열매도 탐스럽게 열리는 것입니다.

선배는 후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서로 아끼고 칭찬하는 자랑스런

동문  훌륭한  동문이 됩시다.

댓글목록

장경남(19)님의 댓글

장경남(19)

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박창홍(15)님의 댓글

박창홍(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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