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7월 미 산행후기
일시:2006.7.9
참석자
 -산행멤버:곽삼열,이성택,윤준원,김용웅,박종열,조충제,최영문,황성목,양임한
              김경태,엄주홍,송석태(12명)
 -축구멤버:이재환,김영기,이수우,김윤수,정태석,허남목,김강줄(7명)
 -회장단:이안수,이만우,김후곤(3명)

늦게나마 미 산행후기를 올립니다.

이름도 요상한 태풍 에니위아가 토요일 밤부터 휘몰아쳐 일요일 오전까지 무섭게 지나가던날
예정된 대운산 산행을 하지못하고 11:00경에 영원프라자에 모여 남창 신명 고택으로 이동하여 일년동안 원기를 넣고자 견고기 시식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황성목부장이 가져온 발렌타인 17년산으로 건배를하고 울산마라톤클럽을
이끌고 있는 국빵 김용웅회장도 참석하여 분위기를 업시켰고
가정집에서 요리하는거라 뜨뜻한 단고기를 바로 옆에서 쓸어서 내니 맛이 그저그만인것
같았는데 어떻는지 모르겠네요...

H-리그 16강 경기를 빗줄기 속에서 열전을 치른 학육축구단과 회장단이 후발로 도착하여
분위기는 더욱 무릇 익었고 오고가는 술잔속에 화이트를 40병이나 죽이고 대낮부터
부어라 마셔라 했으니 이것참 몸보신하러 왔는지 알콜들이키러 왔는지 구분이 안감...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자 축구가 10회에 3:0으로 졌다고 하자 산꾼들이 몰지각하게쓰리
산행팀과 축구팀이 한번 붙자고 누가 얘기 했는지 발단이 되어 김영기 축구부 사무국장이 한번 하자고 적극 찬동하시니 이거참 난감해서리...

결국은 이안수회장과 즉석에서 상의하여 9월달 정기 산행시(9월10일 일요일) 버스1대
대절하여 영덕 팔각산 등산후 족구,축구를 한번 하자고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학육동기 발전을 위해서는 반창회,등산회,축구회,골프회,강학회, 기타등등...
잔가지들이 결속되면 그것이 바로 전체 동기회 발전이 되니 요런 모양이 좋은 현상이라
생각 됩니다.

7월11일 동기회 이사회때 이안수회장님과 잠깐 상의하여 9월산행을 전체동기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한번 행사를 해볼려고 합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계획 세워지는데로 공지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굳은 날씨에 참석해주신 산행멤버,축구멤버,회장단께 감사드리고
견 한마리는 회장님이 찬조 한것임을 밝혀 드립니다.
언제나 애쓰시는 회장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척 덥네요
실질적인 여름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여름에 건강 유의하시고 9월 산행때 한번 모디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