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 칠산회 늑대산행 고지
김잠출(07)
작성일
06-08-07 14:24 9,439회
12건
본문
<음력 7월 칠산회 늑대산행 고지>
일시및 집합 장소: 2006.8.8(화) 20:30 남구 옥동 제일고 정문
(차를 모두 버리고 오시오)
가이드:손동일 칠산회장
가이드 보조:김잠출
마지막 정리 장소: 다원(산행에 참가하지 못해도 회원들은 다원으로 꼬옥 오시압 특히 홍웅대장 연무 그리고 한식이 또 신정시장 두부사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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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팔도강산이니 무슨 팔경이니 울산 팔경이니 해서 모두 최고의 풍경 8가지를 선정 자랑하고 즐겼다.이른바 風月主人이라고나 할까? 이름없는 산과ㅡ 물에 이름을 붙이고는 그 산과 물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나름대로 즐겼으니 그런 땅에 인걸이 나고 그 사람이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남긴다.
울산8경도 그러하다.
그 중에 태화루를 비롯해 은월봉, 장춘오란 경승은 아직도 남산에 남아 있다. 또 벽파정, 십리대밭, 문수산, 이수삼산, 학성(도산성), 염포만 마채(소금밭,염전),조개섬,돗질산등이 모두 태화강 주변에 있으니 남산에서 모두 내려다 보이는 울산 풍광의 핵심요소들이다.
무더위가 어디까지 갈 건지 모르지만 해진 뒤 산에 오르면 그깟 무더위쯤이야....
등산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겠지만 체력이나 출근을 위해 집 가까이 산에 오르자는 계획임.
저녁이나 새벽에 시간이 날 때마다, 마라톤 훈련겸 오르는 산이 옥동 남산이다.
예전 취재활동할 때 남산 보호운동 차원에서 '울산의 허파'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는 그 남산이다.
대개 한 고을의 남쪽에 위치한 좋은 산을 남산이라 한다는데 서울의 남산만큼 울산의 남산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
실제 남산은 울산시민에게 숲과 그늘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 주는 허파이다.
남산 종주라 해봐야 겨우 4km나 될라나?
남산 12봉이니 은월봉이니 하는 이름이 차라리 우아하고 멋있다.
큰 오르막 내리막도 없고 그저 그렇게 운동삼아 가보자.
약수터 운동시설을 지나 장춘오라는 절벽을 보고 동남으로 울산앞바다, 서북으로 영남알프스를 보고 격동이나 문수산을 바라 보면서 와와, 공동묘지의 말없이 누운 자와의 대화?, 십리대밭의 유래, 장춘오와 거북등,황룡연, 은월 12봉,태화루, 사포의 배 한 척과 동축사 황룡사 건축설화, 남산산성.....이거 다 들으려면 오래 걸리겠제?
집에 누워서 텔레비나 쳐다보는 臥遊를 때래치우고 함께 行禪을 해보자는 거다.
알면 보이니 그 더욱 조오치 않더냐?.....오너라.
...하늘이 가까우니 강 그림자 선명하고
봉우리 드높으니 달빛도 숨는구나
.... 높은 봉우리에 달이 걸리니 산은 더욱 높아
산 그림자가 저절로 발끝에까지 와 닿는구나
일시및 집합 장소: 2006.8.8(화) 20:30 남구 옥동 제일고 정문
(차를 모두 버리고 오시오)
가이드:손동일 칠산회장
가이드 보조:김잠출
마지막 정리 장소: 다원(산행에 참가하지 못해도 회원들은 다원으로 꼬옥 오시압 특히 홍웅대장 연무 그리고 한식이 또 신정시장 두부사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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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팔도강산이니 무슨 팔경이니 울산 팔경이니 해서 모두 최고의 풍경 8가지를 선정 자랑하고 즐겼다.이른바 風月主人이라고나 할까? 이름없는 산과ㅡ 물에 이름을 붙이고는 그 산과 물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나름대로 즐겼으니 그런 땅에 인걸이 나고 그 사람이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남긴다.
울산8경도 그러하다.
그 중에 태화루를 비롯해 은월봉, 장춘오란 경승은 아직도 남산에 남아 있다. 또 벽파정, 십리대밭, 문수산, 이수삼산, 학성(도산성), 염포만 마채(소금밭,염전),조개섬,돗질산등이 모두 태화강 주변에 있으니 남산에서 모두 내려다 보이는 울산 풍광의 핵심요소들이다.
무더위가 어디까지 갈 건지 모르지만 해진 뒤 산에 오르면 그깟 무더위쯤이야....
등산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겠지만 체력이나 출근을 위해 집 가까이 산에 오르자는 계획임.
저녁이나 새벽에 시간이 날 때마다, 마라톤 훈련겸 오르는 산이 옥동 남산이다.
예전 취재활동할 때 남산 보호운동 차원에서 '울산의 허파'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는 그 남산이다.
대개 한 고을의 남쪽에 위치한 좋은 산을 남산이라 한다는데 서울의 남산만큼 울산의 남산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
실제 남산은 울산시민에게 숲과 그늘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 주는 허파이다.
남산 종주라 해봐야 겨우 4km나 될라나?
남산 12봉이니 은월봉이니 하는 이름이 차라리 우아하고 멋있다.
큰 오르막 내리막도 없고 그저 그렇게 운동삼아 가보자.
약수터 운동시설을 지나 장춘오라는 절벽을 보고 동남으로 울산앞바다, 서북으로 영남알프스를 보고 격동이나 문수산을 바라 보면서 와와, 공동묘지의 말없이 누운 자와의 대화?, 십리대밭의 유래, 장춘오와 거북등,황룡연, 은월 12봉,태화루, 사포의 배 한 척과 동축사 황룡사 건축설화, 남산산성.....이거 다 들으려면 오래 걸리겠제?
집에 누워서 텔레비나 쳐다보는 臥遊를 때래치우고 함께 行禪을 해보자는 거다.
알면 보이니 그 더욱 조오치 않더냐?.....오너라.
...하늘이 가까우니 강 그림자 선명하고
봉우리 드높으니 달빛도 숨는구나
.... 높은 봉우리에 달이 걸리니 산은 더욱 높아
산 그림자가 저절로 발끝에까지 와 닿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