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드디어 저희 25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동기회가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예상치 않게도 총동문회 회장님을 비롯한 사무처장님, 사무6차장님께서 총동문회를 대표해서 참석해 주셨고 15회 행님들도 최용제 회장님, 박창홍, 서호성, 정정식, 홍범권, 서흥석 선배님이 저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셨습니다. 참석해 준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동기들(문희, 한내, 재광이, 동현이, 정훈이, 현기).... 10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얼굴들도 있어 정말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그날의 여흥이 아직도 식지 않은 듯 합니다.

일단 창립총회 결과부터 정리를 하면 우선 1년동안 동기회를 꾸려나갈 회장과 사무국장을 선임했습니다. 많은 동기들의 동의를 얻어 선출을 해야하나 다가오는 비학제 일정과 또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동기들이 그리 많이 않은 관계로 참석한 동기들의 동의를 얻어 제가 회장을 맡게 됐고 또 문희가 사무국장을 맡게 됐습니다.

또 그날 참석한 동기들 모두가 9월17일 열리는 비학제 행사때 많은 동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같이 도와 주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비학제 행사때 총동문회장님으로 부터 동문회 입회 승인을 받습니다.)

아무튼 작지만 큰 시작을 한 우리 동기들이니 만큼 앞으로 서로 도와가면 평생 친구로써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동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 중에 하나인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3년간 같은 곳에서 보낸 친구 아닙니까?

동기회 출범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친구들과 연락되어 학교 개교 이래 가장 끈끈한 동기애를 보여주는 25회가 됐으면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