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대희 회장님 그리고 동기여러분 안녕하삼!
아쉽게도 세기의 여성 단거리 육상선수권대회는 김성권 측의 도피성 서울출장으로 9.7(목)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김성권 선수측에서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울 출장을 핑계로 대회가 연기가 되었으며, 현재 통신두절 상태입니다.
이점 선수  매니저의 한사람으로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정확한 진상은 저쪽 매니저인 김성권과 접촉 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잘나가는 기업인 진산그룹의 대표나 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으나 일단 한살이라도 더 먹고 세상을 오래산 내가 나이값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는 이건 대회와 관련하여 훈련 도중 부부간 의견 충돌과 스트레스로 인한 발기부전으로 인하여 서로 별거중에 있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아니므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진상이 밝혀질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여러가지 사정으로 선수권 대회는 공증인인 이채욱 등과 상의하여 일단 다음주 목요일(9.7) 재경기를 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을 하였으며 그날 경기 개최 여부나 승부 결과에 관계없이 회장님 등 그날 참관자들과 소주 한잔 할까 하오니 많이들 참석바람니다.
추후 김성권 선수측과 상의하여 정확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건 대회 준비에 여러가지 노고를 하신 이채욱 공증인, 승리의 꽃다발을 준비하신 이채권 동기, 사전 예비 모임까지 준비하신 이채탁, 손동일 동기! 오늘 대회에 사용할 동기회 깃발을 준비를 하신 이대희 회장님, 중계차량을 준비한 잠출 동기, 선수들 건강을 염려한 정진, 진산  등 모든 동기들의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수권대회 그날을 기다리며  모두들 그때까지 건강하삼!!  철녀 남편 김불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