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9월 산행후기(사진첨부)
송석태(06)
작성일
06-09-12 11:00 9,287회
2건
본문
학육 9월 산행후기
등산지 : 청수우골 – 한피기고개 – 시살등 – 죽바우등 – 체이등 –청수골
참석자 : 김윤수,강흥모,윤준원,최영문,송석태
등산의 계절에 주멤버 4명이나 불참하겠다는 통보가 있어 이번 산행이 소박한 산행이 되겠구나 생각 했는데 오랜만에 최영문사장이 나타나 오늘의 등반을 주도해 주었고 엄청난 사건이 발생되리라곤 상상을 못했음.
청수골 입구 옛날 하산주 하였던 동동주집은 폐업을 했고 아줌마 한사람만 일일히 주차비를 챙기고 있네요.
청수장을 통과하여 청수우골로 진입을하여 능선으로 갈것인지 계곡으로 갈것인가 물으니 최사장이 얼른 쉬운데로 가자고 하여 계곡산행으로 갔는데 여기서 능선으로 방향을 틀었다면 오늘 코피터지는 산행이 되었을 것 같네요.
나중에 하산시 이길로 내려오니 계속이어지는 된비알 코스라 무척 어려운 등산로 중의 하나네요.
계곡산행은 어렵지 않게 한피기고개에 도착하여 시살등을 구경하고 오자고 우측으로 틀어 시살등에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울산산오름산악회에서 정상표지석을 세우고 있네요.
시살등은 영취산과 오룡산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주위 조망이 좋은 지점인데 여태껏 나무판데기로 표지석이 되어있어 초라해 보였는데 깔끔한 대리석을 세우니 좋아보이고 우리들의 조언과(김윤수,윤준원) 돌 한줌씩 집어넣고 표지석을 함께 세우고 고사도 지내고 고사떡도 나눠어 먹었음.
시살등에서 죽바우등 중간지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최사장 밴또에서 푸짐한 찬거리가 있어 입맛을 돋구었음.
죽바우등에서 기념촬영하고 체이등으로가서 영취산을 우로하고 좌회전하여 능선을 타고 청수골로 내려오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보통능선이 아니네요.
청수우골 맑은물에 족탕하고 최사장은 알탕까지하고 주차장에서 석남사 동동주로 하산주하고 여정을 마무리 했음.
귀향도중 소인의 차에서 이상야릇한 문제가 발생되어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 자세한 내막은 너무길어 여기서 언급을 못하고 차후산행의 안주거리로 남겨두겠습니다.
좌우당간 황천길을 갈뻔했는데 억세게 운좋은 친구들 덕분에 생환하여 언양시장터 소머리국밥집에서 애꿋은 화이트만 몇병이나 날라갔음.
최사장 어부인이 언양까지 데릴러 와서 윤준원 구영리에 내려주고 삼산에서 또 화이트 몇마리 죽이고 긴하루를 보냈음.
친구들아 고맙고 우리는 오래 살것제??
Ps: 10월산행은 계획대로 추석끝나는 둘째주(8일)에 할테이니 많이먹고 또 빼봅시다.
청수우골 골짝
청수장가든 물레방아
산행표지
한피기고개
시살등
오룡산방향
향로봉방향
통도사방향
영취산방향
재약산,천황산방향
표지석작업
죽바우등에서
문수산,남암산이 보이네요
이상한바위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죽바우등
청수우골 골짝
청수장가든 물레방아
산행표지
한피기고개
시살등
오룡산방향
향로봉방향
통도사방향
영취산방향
재약산,천황산방향
표지석작업
죽바우등에서
문수산,남암산이 보이네요
이상한바위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죽바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