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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지회-조기회 유니폼 증정

김종렬(09) 작성일 06-10-27 14:13 9,779회 2건

본문

시월달은 내게 있어 좀 냉혹한 편이다.
주로 글쓰는 일에 매달리다보니, 이것 저것 연관된 행사가 많다.
지난 전시회(길눈동인)에 이어, 한 달만에 시사전(운문시대 동인)을 오늘부터 모레 일요일까지
울산대공원 실내수영장 앞에서 열린다.(작푼 구경하는 척하면서 수영장 실내를 들여다 볼 수 있어 눈요기감으로 아주 명당 중 명당임) 이른 아침부터 작품 세팅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는다. 흑백사진과 시조의 합작품인데 총 스무 점이다. 시사집도 출간해 무료로 나누어 준다.
비용 전액은 문예진흥금을 지원받아 한다. 전시는 남울산우체국 - 울산경찰청사 등 계속 순회계획으로 잡혀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막상 작품을 전시하고 나면 아쉬움만 남는다.
참여작가들과 뒤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종찬이로부터 전화다.
내일 족구대회에 즈음하여 '조기회'결성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지회에서 유니폼 15벌을 부쳐왔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 아쉽다는 뜻과 함께...
객지에서 이래 저래 사정이 그리 여의치않을텐데,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맘까지 든다. 정말이지 이 자리를 빌어 동기들을 대신해 김성률 회장을 비롯한 재경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한다. 다들 감사의 전화라도 한 통 주었으면 좋겠다.
모름지기 이제 동기들의 애정과 관심에 힘 입어 동기 조기회가 날개를 달 것 같다.
그동안 매 대회 때마다 개개인의 맨파워는 앞섬에도 불구하고 도중하차했던 아쉬움을 만회할 것 같아 벌써 흥분이 된다. 이참에 아예 9기의 옛명성을 되찾음과 동시에 축구를 평정해버리자.
다시 한번 재경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한다.
나도 이 참에 축구공 3개를 기증하겠다.
벌써 두 시가 넘어간다. 빨리 오라는 전화다.
돼지 잡으러 간다. 제발 갈비가 들어있어야 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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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찬(09)님의 댓글

최종찬(09)

김성률(09)님의 댓글

김성률(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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