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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회 11월 정기산행 사진 후기

박홍웅(07) 작성일 06-11-15 21:56 14,992회 10건

본문

<body>

 &nbsp;<table>
 &nbsp; &nbsp; &nbsp; &nbsp; &nbsp;<tr>
 &nbsp;<td bgcolor="#e6e6e6" width=600><br><br><br>
<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14pt; font-face:굴림; color:rgb(51,0,255); background-color:rgb(204,204,255);"><b>2006년 11월 칠산회 정기산행(밀양 백운산)</b></span><br><br>

<font size=5 face=휴먼매직체 color=blue>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font><br><br>

<font face=굴림 size=3.5 color=red>
전체화면으로 크게 보시려면 F11키를 눌러주세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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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ul><font face=굴림 size=3.5>
1> 대상산 : 밀양 백운산(구룡소 폭포)
2> 산행코스 : 호박소 휴게소->백운릿지->구룡소폭포->휴게소
3> 일시 : 2006년 11월 19일
4> 교통편 : 자가용 이용(이대희 동기회장님 차량지원)
5> 참가자(존칭 생략) : 이대희, 손동일, 우진산, 손민옥, 박홍웅
6> 산행시간 : 08시 30분 ~ 12시 30분(4시간)</font>

<font face=굴림 color=blue size=3.5>
모처럼 외지 산행(영덕 팔각산)을 계획하니
10여 명의 동지들이 화답을 보내 주었다.
동기회장님의 차량 지원 서포터까지 받았으니 주저할 것 뭬 있으랴?
차량을 예약하고 일요일 이른 아침 울산 역으로 향했는데.....

시간은 다 되어 가건만 산행할 이 나타나지 않는다.
뭔가 불안감(?)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니 우려가 현실이 된다.
한 명, 두 명 산행 취소를 해오니 참가 인원 달랑 5명!

차량은 25인승으로 빵빵하게 대절하였는데
썰렁하다 못해 처량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이대희 동기회장 또한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바닥이라.
결국 산행할 수 있는 인원은 4명!

4명이 25인승 버스를 끌고서 팔각산 산행을 해? 말어?

그리하여 차선으로 선택한 곳이 밀양 백운산이다.
몸은 좋지 않지만 가벼운 산행이라면 함께 하겠다는
이 대희 동기회장의 차를 빌려 타고서.............</font></pre></ul></font>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밀양 백운산(885m)

웅장하고 우람한 명산들에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해도
`근교산'이라는 기준으로 봐선 꽤 훌륭한 암릉 구간인 백운산.

밀양시 산내면의 백운산은 근교산 동호인들 중에서도
`영남알프스 마니아' 들이라면 그렇게 낯선 봉우리는 아니다.

영남알프스의 맏형격인 가지산 (1,240m)에 가려
가지산 등로에 부속된 줄기로만 인식되어 왔던 점이
오히려 밀양 백운산의 숨겨진 면모를 남아있게 한 셈이다.

짧지만 힘차고 경치 좋은 바위 길을 품은 백운능선 길.
호박소주차장 인근 24호 국도에서 들머리를 잡는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548_44B1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산사면을 올라 첫 바위 전망대에서....
사진 우측 아래는 밀양 얼음골 주차장</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551_C463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 릿지를 배경으로 잠시 휴식을...</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556_C9F4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능선의 거대한 암릉 구간</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04_AA20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재약산에서 능동산으로 뻗은 능선을 바라보며....

사진 우측 아래 저 멀리 가지산이 보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06_11DD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 바위를 향한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08_AAD3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가볍게(?) 암릉을 타기 시작하며 워밍업을 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10_4950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암릉에서 내려다 본 호박소 휴게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13_C81C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가까이에서 바라 본 백운 대(大) 슬랩</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15_FFC5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 대 슬랩 능선 구간은 발길 닿는 곳이 전망대
그 중 한 곳에 서서 가지산을 바라봅니다.
이 회장 머리 위로 가지산이, 민옥이 머리 위로 중봉이 보인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17_3B78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뒤돌아 본 길....
곳곳에 보이는 바위가 전망대이니 조망 하나는 끝내 줍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20_16DD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어차피 오늘은 널널한(?) 산행을 하기로 하였으니....
바쁠 것도 없이 느긋하게 가기로 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21_0145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 color=blue><ul>
이젠 모두가 그리움 이련가
너도 가고 나도 가고 구름마저도 가버리고

남은 건 나 혼자 뿐이다
웃음 띤 가을 하늘도 볼 날이 몇일인가

퇴 퇴 퇴 그나마 한 장 남은 달력마저도
혼자서 가려 한다

오늘날 금수강산 덕지덕지 붙여놓은
잎사귀마저 떠난다면

난 말이요 그저그저 서운하지
그래도 그동안은 좋았다고 말하면서

낙엽이 와 가는 가을을 먼발치 동구 밖까지
잘 부디 뫼셔야 하리라

쓸쓸하지만 쓸쓸하지만 그냥가도 좋을건
하나 없지만 그래도 서운한건 못내 아쉬워

낙엽은 떨어지고 가을은가고 / 김 원희<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24_221F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산행의 또 다른 재미
멋진 장소에서 맛난 것 먹기....(^^*)</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26_6826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 바위 앞 전망대에서 맛난 것을 먹노라니
코끼리 머리 위에서 우리를 촬영하는 이 있으니
박는 자와 박히는 자 그들은 누구인가?

누구긴 누구여 산행하는 사람들이지...ㅋㅋㅋ</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28_C1D8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 바위를 오르는 산 마니아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30_1504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우리도 그들을 따라 코끼리 바위로 향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32_2346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산에서 주래골로 뻗은 지능선의 암릉
아직 미답의 구간입니다만 언제 산행을 하게 될지는 미지수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34_1753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 바위를 오릅니다.
오로지 손과 발에 의지하며.....</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37_3C832.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41_68D9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의 미간은 한 줄 밧줄에 의지해야 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43_2485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 대 슬랩 구간에서 능선 길을 뒤돌아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45_38FB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몸도 편치 않다던 동기회장님 거침없이 잘도 걷습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47_2BA92.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51_5365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 대 슬랩의 허리 부분 너른 암반지대에서 뒤돌아 본 능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53_0002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 대 슬랩 암반지대에서....</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55_AFC3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암반 지대의 소나무
몇 성상(星霜) 모진 세월 비바람을 견디었을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658_18A32.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01_B83C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또 다른 모진 세월을 담아 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03_258C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 color=blue><ul>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 들려온다
꽃이 피고 꽃이 진다
그대가 내게로 온다 그대가 떠나간다
새 생명이 태어났다 어느덧 스러져 간다

번개와 천둥 사이
꽃이 피었다 지는 사이
그대가 내게 왔다 가는 사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시간을
나는 찰나(刹那)라고 부르고 싶다

한 잠의 꿈결 같은 시간
수 억년 동안 우주공간을 유영해온
밤하늘의 별빛 바라보는 순간을
나는 찰나(刹那)라고 부르고 싶다.

찰나(刹那)이면서 영겁(永劫)의 시간을
찰나생멸(刹那生滅)의 시간이라고

찰나(刹那) / 강진순<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06_84F59.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잊쯔 막걸리 타임!!
이 또한 찰나생멸(刹那生滅)의 시간이 아니겠는가?</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09_CA76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애기 코끼리바위 구간에 사람들이 보이나요?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13_FC05B.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15_B4FB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백운산에 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17_942D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정상에서 뒤돌아 본 백운 대 슬랩(사진 중앙 부분)</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19_7A37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언제나 늘 그렇듯</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21_4F00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정상에서....(^^*)</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23_DACA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하산....벌써? ㅋㅋㅋ</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26_DBD1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뒤 돌아본 백운산</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28_66BD9.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아랫재와 가지산 삼거리 능선을 따르지 않고
바로 구룡소 폭포 위의 계곡으로 접어듭니다.
올 해는 비록 단풍이 바짝 말라 볼 품이 없지만
제대로 활짝 단풍 꽃을 피운다면 환상적일 것 같은 곳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31_72B2D.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35_135A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몬 너는 들었느냐 낙엽 밟는 소리를....
시 한 줄 읊조리며 내려오노라니 허름한 움막 한 채</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39_3702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가까이 다가가니 허름한 암자 ‘묘향암’
구룡소 폭포(주래골)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암자입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42_F1D2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고대광실이 아닌 오막살이 초가삼간이라도
고량진미, 진수성찬이 아닌 푸성귀에 멀건 죽물이라 하더라도

진정 자비를 구하는 진실 된 마음이라면
정녕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처님의 도를 구하는 이라면

고립무원의 고비사막이라 할지라도 묵묵히 살아가겠습니다.
두 손 합장하며 높고 큰 사랑 대자대비의 마음을 갈구하겠습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44_5316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만추의 풍취(風趣)</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48_A770C.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51_9F6CC.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54_0720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가을 반영(反影)</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758_1F8F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주래골의 가을은 깊어만 가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801_968F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구룡소 폭포 위에서....
2~30미터의 와폭 형태인 구룡소 폭포
지금은 비록 암반을 적시며 흘러내리지만
여름철 비라도 내리고 난 뒤라면 장관을 연출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804_23BA2.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807_FA685.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822_4360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 color=blue><ul>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잎들은 바람에 불려
앞 다투어 우수수 떨어진다.

찬바람에 부서져 거름이 되어도
운명인양 참으며
새 싹이 틀 날만을 기다린다.

나는 긴 겨울 밤 잠들지 못하고
백발에 시름겨워하며
푸르렀던 날들만을 회상한다.

낙엽과 나 / 오종식<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4.miodio.co.kr/photo/album69/683811/D497/org/o_20061114190829_BFAA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무심(無心)
무슨 일이 있나 연락을 취해 보니 못 간다는 말 한 마디.

차라리 약속이나 하지 말았으면 좋았으련만....
안타까움이 지나쳐 괜히 가슴 저 밑바닥이 답답해진다.

참으로 황당한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재미를 본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그대도 사람이고 나 또한 사람이기에...
누구나 예기치 못한 일은 늘 우리 곁에 있기에....
그래도 미리 한 마디 연락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박 &nbsp;홍 &nbsp;웅<<書>></font></pre></ul><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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