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칠산회 시산제(무룡산)-1부
박홍웅(07)
작성일
07-03-01 13:50 14,944회
6건
본문
<body>
<table width=590 border="0" bgcolor="#e6e6e6" cellspacing="0" cellpadding="0" >
<tr>
<td><br><br><br>
<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14pt; font-face:굴림; color:rgb(51,0,255); background-color:rgb(204,204,255);"><b>2007년 2월 칠산회 시산제 산행(무룡산)</b></span><br><br>
<font size=5 face=휴먼매직체 color=blue>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font><br><br>
<font face=굴림 size=3.5 colo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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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ul><font face=굴림 size=3.5>
1> 대상산 : 무룡산(452m)
2> 산행코스 : 송정저수지->서당골->무룡산->불매골
3> 일시 : 2007년 2월 25일
4> 교통편 : 25인승 미니버스 대절
5> 참가자(존칭 생략) : 이성호 이채권 김장철 심활용 손민옥<ul><ul><ul>이대희 이채탁 이채욱 양일수 한기덕</ul></ul></ul><ul><ul><ul>홍춘식 기덕의 공주 최승렬 김주태 정연무</ul></ul></ul><ul><ul><ul>손동일 오경환 박홍웅</ul></ul></ul><ul><ul><ul>민관식 윤영제(정상 시산제 참석)</ul></ul></ul><ul><ul><ul>이상호(정자 대게 뒤풀이 참석, 이상 총 21명)</ul></ul></ul>
6> 산행시간 : 09시 50분~13시 15분(3시간 25분, 산행 및 시산제)<ul><ul><ul>13시 30분~15시 30분(2시간, 정자 대게 뒤풀이)</ul></ul></ul></font>
<font face=굴림 color=blue size=3.5>
옛날 무룡산 꼭대기에 널따란 연못 하나가 있어,
눈먼 장님용을 비롯해 일곱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일곱 색깔 무지개를 타고
일곱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용들과 어울려 재밌게 놀았으나
눈먼 장님 용과는 아무도 놀지 않으려했다.
이로 인해 장님 용이 서러워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선녀가 다가와 짝을 지어 놀아주었다.
-중략-
선녀 하나를 남겨두고
여섯 용들을 승낙 없이 데려온 데 대한
옥황상제의 노여움이었다.
이들은 연못으로 다시 내쳐지고
착한 선녀와 장님만이 하늘을 오르게 됐다.
귀양 살던 선녀들은 수심에 잠겨 하늘만 쳐다보는데
속도 모르는 용들은
선녀와 함께 살게 된 것만이 행복에 겨워
날마다 춤을 추었다고 한다.
(울산의 전설과 민요-울산문화원편찬)
무룡의 신화 속으로 시작과 끝이 하늘과 땅에 닿았으니
가히 진산(鎭山)만이 가질 수 있는 신화 급 전설이다.</font></pre></ul></font>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산행 코스
혹자는 무룡산을 혹자는 문수산을 두고
각자 울산의 진산이라 칭하는데 누가 옳은지는 모르겠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1050_C285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입산은 송정저수지 쪽에서 시작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08_0FC7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여유로운 출발</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1_65B1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볼을 스치는 바람이 아직 차갑긴 하지만
송정 저수지의 오리나무엔 파릇한 봄이 오고 있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4_818F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지나는 길목에 생수 한 모금도 마셔보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6_2106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서당골의 시원한 물줄기는 7월은 지나야 가능하겠지?</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8_02471.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1_30D6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갈림길
20여분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른 계곡을 걷다보면
옛날 서당이 있었다는 대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동화산(237m) 짧은 지능선을 사이에 두고
서당골은 좌우로 갈린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4_4F11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후발 주자들의 갈림길 도착</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7_399D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정상을 바라보았을 때
우골은 계곡이 깊고 협곡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좌골은 부드러운 계곡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우리는 우측의 협곡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0_DD31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지난여름 몸을 담근 소(沼)
뜨거웠던 몸을 식힌 작년 여름의 추억이 새롭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4_4287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 캐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7_4584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일곱 마리의 용과 칠선녀의 전설을 품은 무룡산...
이곳 대협곡(?)은 틀림없는 그들의 놀이 장소였으리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0_BC8F0.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3_93F0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6_DFC8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대협곡의 관문을 벗어나 7~8분 발품을 팔면...</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0_8896A.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3_F7B9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에서의 기념사진 한 장.
뒷줄 좌에서 시계방향으로
성호, 채권, 장철, 활용, 민옥, 대희, 채탁, 채욱, 일수, 기덕
춘식, 기덕의 딸, 승렬, 주태, 연무, 동일, 경환...
찍사인 홍웅이는 맞은편에 있는데 보이는가 몰러?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6_0795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 맞은편으로 산행로가 있지만
우리 일행은 계속 계곡을 따라 10여분 더 올라
능선을 타고 무룡산으로 향하는데.....
큰 고도차 없는 계곡을 따라 뽕양하게 오르다
된삐알을 치려니 숨이 턱턱 차오른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9_397BC.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2_F915B.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5_7536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5분 거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능선
거친 숨을 내쉬고 종아리에 힘이 들라치면 임도와 만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8_99C39.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임도 따라 돌아가는 길은 죽기보다 더 싫어!
좌로 좌로!! 고! 고! 고! 무작정 치고 오르기 (^^*)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가 아니라
‘길이 아니면 뚫고서 나아가라’
잘 가꾸어 놓은 가족 공동묘지(?) 뒤로 해서 무조건 진행!!</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1_92FF9.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3_255F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조건 치고 오르다 바라 본 매봉재(?)
인터넷 검색을 통해보니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밋밋한 저 봉우리를 매봉재라고.
일반적으로 재라 함은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높은 산의 고개’를 말함인데...
봉우리를 재라 부르니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6_F69F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정상 송신탑 부근의 갈대 밭....
친구들의 모습 뒤로 뿌옇개 보이긴 하지만
울산 시내의 모습이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울산 공단의 야경은
울산 12경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으리라.
늑대(홍웅)는 아직 공단야경을 직접 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언제 한번 날 잡아 차를 몰고라도 다녀와야 겠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8_3013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모 방송국 송신탑</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0_F269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정상에 먼저 도착해 있던 차에서 시산제 제물을 들고
송신탑 뒤의 헬리포트로 제단을 마련하기 위해 발길을 옮긴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2_6300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70년대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일의 레슬링 경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시엔 박치기 하나에 열광하였었지.
그 당시 이 송신탑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가 퍼져나갔다 한다.
이제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송신탑.
송신 박물관으로 재활용 한다나 어쩐다나?</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4_553B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그 앞에서 일수 폼 한번 잡아보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6_8F05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산제 준비...
조용하던 날씨가 바람이 일며 날씨가 얄궂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9_A543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참신을 모실 제단을 차리느라 분주한 친구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1_0C99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제단을 차리고 초헌관인 손동일 회장이 제물을 점시한다.
여기서 점시한다 함은
제수가 제대로 잘 차려졌는지를 살핀다는 뜻이라고...(^^*)
제사가 집집마다 풍습에 따라 다르듯...
시산제 또한 산악회 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큰 줄기는 별반 차이는 없으리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3_0C6C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초헌관인 손회장이 참신 재배를 한다.
참신이란 산신 앞에 참배한다는 뜻으로 두 번 절한다.
전 회원이 함께하지만 우린 초헌관이 먼저 참신 재배를 하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5_1AC1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뒤이어 모든 회원이 참신 재배를 올립니다.
우리 칠산회 전 회원은
풀 한 포기 나무 가지 하나라도 소중히 여겨 아끼겠으니
전 회원이 아무런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하게 해 주십옵고,
아울러 우리 학성고 7회 동기 모두에게
올 한 해는 더욱 복되고 행복한 일만 생기도록 해 주시옵소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8_6F74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초헌례를 올리는 손동일 회장</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0_7286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영위에 궤(무릎 꿇어 앉음)하고는 축문 낭독
이날 축문은 목소리 굵은 이채권 친구가 맡았다.
(참고로, 축문과 모든 제수 용품은 채권이가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문의 내용이 궁금해 살펴보았는데....
‘숙아 숙아 이럴 수가.......’
아는 것이라곤,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묵이라....
아~@@ 무식함의 한계만 드러내고 말았다.
차라리 아니 본만 못하였으니.....
읽기 좋고, 쓰기 좋은 한글을 두고 온통 한문이라니.....
밉다 미워 채권이가....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채탁이 왈,
‘홍웅아! 그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
‘아~~! 요사이 무리를 했더니 눈이 침침하며 글이 잘 안비네...’
ㅋㅋㅋ (^^*)
따라잽이 홍웅이 바로 배워 써 먹는다.
“아~~!! 요즘 좀 무리를 했더니 눈이 침침하네.
글이 잘 안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3_9FB2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축문이 끝나고 재배를 하는 손 회장</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5_76F4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아헌례를 올리는 민관식 동기 회장
함께 입산은 못하였지만 정상에서 만나 아헌례를 지내고
하산은 함께 하였지요.
사무국장님도 시산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두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7_8A1BA.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아헌례를 올리는 넉~~~때 (^^*)
홍웅이의 머리를 보라.
검은 숱이 얼마나 보기 좋은가.....
하지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2_7A75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ㅠㅠ)......
몇 남지 않은 머리카락....
그나마 땀에 젖으니 보기가 영~~~!!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지만 갑자기 주위가 훤해진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0_3D89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늑대의 사진 한 장 더......아싸 가오리!!</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5_2BF5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흐뭇한 미소를 띠고 있는 복돼지...
주변에는 돈 뭉치가 수북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뒤풀이를 책임 질.....소중한 자산입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06_333C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골초파’들의 아헌례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09_7208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음복을 마치고 축문을 하늘로 훨훨 날려 보내고는
2007년 칠산회 시산제 행사를 마무리 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1_A0B8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루떡과 한 잔의 막걸리로 허기를 채우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4_7115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6_76CF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불매골로 하산을 서두른다.
정자항에서 대게와 회의 향연을 펼칠 뒤풀이 기대하며....</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9_51F6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봄을 부르는 시산제 산행
몸까지 생각하는 건강 산행
제철의 맛, 정자 대게........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
to be continued........쑤~~~~~~~우~~~운!!
늑대산행(박홍웅) <씀></font></pre></ul><br><br><br>
</td>
</tr>
</table></body>
<table width=590 border="0" bgcolor="#e6e6e6" cellspacing="0" cellpadding="0" >
<tr>
<td><br><br><br>
<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14pt; font-face:굴림; color:rgb(51,0,255); background-color:rgb(204,204,255);"><b>2007년 2월 칠산회 시산제 산행(무룡산)</b></span><br><br>
<font size=5 face=휴먼매직체 color=blue>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font><br><br>
<font face=굴림 size=3.5 colo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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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ul><font face=굴림 size=3.5>
1> 대상산 : 무룡산(452m)
2> 산행코스 : 송정저수지->서당골->무룡산->불매골
3> 일시 : 2007년 2월 25일
4> 교통편 : 25인승 미니버스 대절
5> 참가자(존칭 생략) : 이성호 이채권 김장철 심활용 손민옥<ul><ul><ul>이대희 이채탁 이채욱 양일수 한기덕</ul></ul></ul><ul><ul><ul>홍춘식 기덕의 공주 최승렬 김주태 정연무</ul></ul></ul><ul><ul><ul>손동일 오경환 박홍웅</ul></ul></ul><ul><ul><ul>민관식 윤영제(정상 시산제 참석)</ul></ul></ul><ul><ul><ul>이상호(정자 대게 뒤풀이 참석, 이상 총 21명)</ul></ul></ul>
6> 산행시간 : 09시 50분~13시 15분(3시간 25분, 산행 및 시산제)<ul><ul><ul>13시 30분~15시 30분(2시간, 정자 대게 뒤풀이)</ul></ul></ul></font>
<font face=굴림 color=blue size=3.5>
옛날 무룡산 꼭대기에 널따란 연못 하나가 있어,
눈먼 장님용을 비롯해 일곱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일곱 색깔 무지개를 타고
일곱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용들과 어울려 재밌게 놀았으나
눈먼 장님 용과는 아무도 놀지 않으려했다.
이로 인해 장님 용이 서러워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선녀가 다가와 짝을 지어 놀아주었다.
-중략-
선녀 하나를 남겨두고
여섯 용들을 승낙 없이 데려온 데 대한
옥황상제의 노여움이었다.
이들은 연못으로 다시 내쳐지고
착한 선녀와 장님만이 하늘을 오르게 됐다.
귀양 살던 선녀들은 수심에 잠겨 하늘만 쳐다보는데
속도 모르는 용들은
선녀와 함께 살게 된 것만이 행복에 겨워
날마다 춤을 추었다고 한다.
(울산의 전설과 민요-울산문화원편찬)
무룡의 신화 속으로 시작과 끝이 하늘과 땅에 닿았으니
가히 진산(鎭山)만이 가질 수 있는 신화 급 전설이다.</font></pre></ul></font>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산행 코스
혹자는 무룡산을 혹자는 문수산을 두고
각자 울산의 진산이라 칭하는데 누가 옳은지는 모르겠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1050_C285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입산은 송정저수지 쪽에서 시작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08_0FC7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여유로운 출발</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1_65B1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볼을 스치는 바람이 아직 차갑긴 하지만
송정 저수지의 오리나무엔 파릇한 봄이 오고 있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4_818F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지나는 길목에 생수 한 모금도 마셔보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6_2106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서당골의 시원한 물줄기는 7월은 지나야 가능하겠지?</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18_02471.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1_30D6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갈림길
20여분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른 계곡을 걷다보면
옛날 서당이 있었다는 대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동화산(237m) 짧은 지능선을 사이에 두고
서당골은 좌우로 갈린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4_4F11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후발 주자들의 갈림길 도착</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27_399D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정상을 바라보았을 때
우골은 계곡이 깊고 협곡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좌골은 부드러운 계곡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우리는 우측의 협곡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0_DD31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지난여름 몸을 담근 소(沼)
뜨거웠던 몸을 식힌 작년 여름의 추억이 새롭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4_4287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 캐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37_4584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일곱 마리의 용과 칠선녀의 전설을 품은 무룡산...
이곳 대협곡(?)은 틀림없는 그들의 놀이 장소였으리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0_BC8F0.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3_93F0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46_DFC8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대협곡의 관문을 벗어나 7~8분 발품을 팔면...</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0_8896A.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3_F7B9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에서의 기념사진 한 장.
뒷줄 좌에서 시계방향으로
성호, 채권, 장철, 활용, 민옥, 대희, 채탁, 채욱, 일수, 기덕
춘식, 기덕의 딸, 승렬, 주태, 연무, 동일, 경환...
찍사인 홍웅이는 맞은편에 있는데 보이는가 몰러?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6_0795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돌탑 맞은편으로 산행로가 있지만
우리 일행은 계속 계곡을 따라 10여분 더 올라
능선을 타고 무룡산으로 향하는데.....
큰 고도차 없는 계곡을 따라 뽕양하게 오르다
된삐알을 치려니 숨이 턱턱 차오른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759_397BC.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2_F915B.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5_7536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5분 거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능선
거친 숨을 내쉬고 종아리에 힘이 들라치면 임도와 만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08_99C39.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임도 따라 돌아가는 길은 죽기보다 더 싫어!
좌로 좌로!! 고! 고! 고! 무작정 치고 오르기 (^^*)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가 아니라
‘길이 아니면 뚫고서 나아가라’
잘 가꾸어 놓은 가족 공동묘지(?) 뒤로 해서 무조건 진행!!</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1_92FF9.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3_255F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조건 치고 오르다 바라 본 매봉재(?)
인터넷 검색을 통해보니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밋밋한 저 봉우리를 매봉재라고.
일반적으로 재라 함은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높은 산의 고개’를 말함인데...
봉우리를 재라 부르니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6_F69F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무룡산 정상 송신탑 부근의 갈대 밭....
친구들의 모습 뒤로 뿌옇개 보이긴 하지만
울산 시내의 모습이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울산 공단의 야경은
울산 12경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으리라.
늑대(홍웅)는 아직 공단야경을 직접 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언제 한번 날 잡아 차를 몰고라도 다녀와야 겠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18_3013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모 방송국 송신탑</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0_F269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정상에 먼저 도착해 있던 차에서 시산제 제물을 들고
송신탑 뒤의 헬리포트로 제단을 마련하기 위해 발길을 옮긴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2_6300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70년대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일의 레슬링 경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시엔 박치기 하나에 열광하였었지.
그 당시 이 송신탑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가 퍼져나갔다 한다.
이제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송신탑.
송신 박물관으로 재활용 한다나 어쩐다나?</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4_553B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그 앞에서 일수 폼 한번 잡아보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6_8F05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산제 준비...
조용하던 날씨가 바람이 일며 날씨가 얄궂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29_A543F.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참신을 모실 제단을 차리느라 분주한 친구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1_0C99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제단을 차리고 초헌관인 손동일 회장이 제물을 점시한다.
여기서 점시한다 함은
제수가 제대로 잘 차려졌는지를 살핀다는 뜻이라고...(^^*)
제사가 집집마다 풍습에 따라 다르듯...
시산제 또한 산악회 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큰 줄기는 별반 차이는 없으리라....</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3_0C6C8.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초헌관인 손회장이 참신 재배를 한다.
참신이란 산신 앞에 참배한다는 뜻으로 두 번 절한다.
전 회원이 함께하지만 우린 초헌관이 먼저 참신 재배를 하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5_1AC13.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뒤이어 모든 회원이 참신 재배를 올립니다.
우리 칠산회 전 회원은
풀 한 포기 나무 가지 하나라도 소중히 여겨 아끼겠으니
전 회원이 아무런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하게 해 주십옵고,
아울러 우리 학성고 7회 동기 모두에게
올 한 해는 더욱 복되고 행복한 일만 생기도록 해 주시옵소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38_6F74D.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초헌례를 올리는 손동일 회장</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0_7286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영위에 궤(무릎 꿇어 앉음)하고는 축문 낭독
이날 축문은 목소리 굵은 이채권 친구가 맡았다.
(참고로, 축문과 모든 제수 용품은 채권이가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문의 내용이 궁금해 살펴보았는데....
‘숙아 숙아 이럴 수가.......’
아는 것이라곤,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묵이라....
아~@@ 무식함의 한계만 드러내고 말았다.
차라리 아니 본만 못하였으니.....
읽기 좋고, 쓰기 좋은 한글을 두고 온통 한문이라니.....
밉다 미워 채권이가....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채탁이 왈,
‘홍웅아! 그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
‘아~~! 요사이 무리를 했더니 눈이 침침하며 글이 잘 안비네...’
ㅋㅋㅋ (^^*)
따라잽이 홍웅이 바로 배워 써 먹는다.
“아~~!! 요즘 좀 무리를 했더니 눈이 침침하네.
글이 잘 안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3_9FB2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축문이 끝나고 재배를 하는 손 회장</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5_76F45.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아헌례를 올리는 민관식 동기 회장
함께 입산은 못하였지만 정상에서 만나 아헌례를 지내고
하산은 함께 하였지요.
사무국장님도 시산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두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47_8A1BA.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아헌례를 올리는 넉~~~때 (^^*)
홍웅이의 머리를 보라.
검은 숱이 얼마나 보기 좋은가.....
하지만...................</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2_7A75C.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ㅠㅠ)......
몇 남지 않은 머리카락....
그나마 땀에 젖으니 보기가 영~~~!!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지만 갑자기 주위가 훤해진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0_3D891.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늑대의 사진 한 장 더......아싸 가오리!!</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855_2BF57.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흐뭇한 미소를 띠고 있는 복돼지...
주변에는 돈 뭉치가 수북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뒤풀이를 책임 질.....소중한 자산입니다.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06_333C2.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골초파’들의 아헌례 (^^*)</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09_72080.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음복을 마치고 축문을 하늘로 훨훨 날려 보내고는
2007년 칠산회 시산제 행사를 마무리 한다.</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1_A0B8B.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시루떡과 한 잔의 막걸리로 허기를 채우고...</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4_71153.jpg"> </p>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6_76CF6.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불매골로 하산을 서두른다.
정자항에서 대게와 회의 향연을 펼칠 뒤풀이 기대하며....</font></pre></ul>
<p align="center"><img src="http://image1.miodio.co.kr/photo/album84/839062/4799/org/o_20070228160919_51F64.jpg"> </p>
<pre><font face=굴림 size=3.5><ul>
봄을 부르는 시산제 산행
몸까지 생각하는 건강 산행
제철의 맛, 정자 대게........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
to be continued........쑤~~~~~~~우~~~운!!
늑대산행(박홍웅) <씀></font></pre></ul><br><br><br>
</td>
</tr>
</table></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