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토하는 울분을 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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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혁신도시 지주 및 주민 여러분
울산시 원유곡동 우정지구 편입반대 총무 김대근입니다
국가와 정부가 국민의 재산권을 강탈하고 생존권을 짇 밟는 이 나라는 도대체 민주주의 국가가 맞습니까?
저희 울산 원유곡동도 지난 3월부터 정부와 국가 단체를 상대로 싸우고 있음니다 마는 참으로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무엇입니까?
농사 잘짓고 세금 잘내고 오손 도손 살아가는 농촌 마을 노인네들 쫒아내는게 혁신도시 건설입니까?
아님 헐값에 땅 사서 원주민 거리로 내몰고 건설오적 배 불리는 게 혁신도시 건설입니까?
물론 국가 대계인 혁신도시 건설에 무턱대고 반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주들에게 정당보상, 현실보상을 하고 건설하라는 것입니다
여러 혁신도시 주민들은 물론이고 저희 울산 원유곡 마을에서도 2004년 말부터 제척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부와 울산시에서 밀어 붙이기식으로 하는 저들의 저의는 무엇이겠습니까?
세계 유래를 찾아볼수 없는 택지개발 촉진법이란 악법을 이용해서 국민의 땅을 강탈해가는 이런 무지막지한 정부가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입니까?
양도소득세 문제만도 그렇습니다
토지 수용당하는 것이 양도 맞습니까?
지나가는 개한테 물어보십시오, 양도인가 아닌가?
양도란 국어 사전에서 "남에게 물건을 내어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땅 내어주는 것 맞습니까?
왜? 양도도 아닌데 양도소득세를, 그것도 실거래가로 내라
마라 하는 것입니까?
30여년간 그린 벨트로 묶어 놓고 재산권행사를 제한하더니 이제는 혁신도시 건설하겠다고 그린벨트 땅값 싸니까 땅 내놓으라고 하는 것에 대해 전국 혁신도시 주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저들에게 개 끌려다니 듯이 끌려 다니다가 결국엔 금쪽같은 내땅 빼앗기고 일부는 거리로 나앉아 도시 빈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작금의 시점에서 우리 전국 혁신도시 주민들이 똘똘 뭉치는 것만이 우리의 재산과 생존권을 찾는 길일 것입니다
전국의 혁신도시 지주및 주민 여러분 !
우리 정말 하나로 똘똘 뭉쳐서, 수용당하는 착하고 선한 농민들의 마음이 어떤지, 착하고 선한 촌로들의 힘이 어떤 것인지, 30여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인 지주들의 원한이 어떤 것인지 똑똑히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원유곡동 우정지구 편입반대 추진위원회
http://cafe.daum.net/wonug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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