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사는 동기 동정
박관락(07)
작성일
07-05-12 18:30 14,6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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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월도 무심히 흘러...
우리들의 머리는 한 가을에 내린 서리라도 덮어쓴양 희끗희끗, 뒤에서 중년 신사한 사람이 노랑머리 파란눈 아씨들 틈에서 "Hey, Mr PARK" 하는 왠지 친근하게 부르는 소리가 내 귓전을 울린다. 바로 우리들의 동기생인 김경준, 참 세상이 좁구나(It's small world)는 말을 이때 쓰는구나. 본인이 지난 4월말에서 5오월초동안 미국 TEXAS, HOUSTON에 출장중 만났던 김경준이다. 둘이는 얼싸안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짧은 만남을 가졌다. 대뜸 친구, 우리 수요일날 골프나 한번 치고 가라는 말에 금방 OK한후 헤어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친구가 부킹해둔 골프투어는상황이 여의치 않아 기약없이 뒤로하고 돌아왔다. 한동안 동기회를 위하여 헌신한 친구이기에 더더욱 많은 친구들에게 그의 동정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CAPT." K. J. KIM
VICE PRESIDENT/Naval Architech Ship Financing & Brokerage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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