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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부인

김잠출(07) 작성일 07-06-08 15:15 9,335회 9건

본문

물오른 부인

한참 물오른 어느 부인이 그 맛에 빠져버렸는데, 부실한 남편은 지레 겁먹고 부인을 피해만 다녔다. 부인은 정력이 약한 남편을 어떻게 하면 회복시킬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홈쇼핑에서 사슴 녹용이 시들은 정력을 원기회복 시켜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듣게 되었다. 즉시 한걸음에 사슴농장으로 달려가서 제일 좋은 사슴뿔 하나를 사왔다. 그러고는 사슴뿔에 생강, 대추, 들깨, 밤 등 갖가지를 넣어 정성스럽게 달인 뒤 남편이 돌아오기만 기다렸다.

이윽고, 퇴근을 한 남편에게 정성스레 달인 녹용을 포식시키며 흐뭇한 밤을 기대했다. 그날 한밤중에 잠을 자다 깬 남편은 아내를 흔들었다.

‘어쩌면 이렇게도 효과가 좋을까’하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아내는 서둘러 옷을 벗었다. 그때 남편이 급하게 말했다.

“여보, 불 좀 켜줘!”

그러자 아내는 “왜요? 전 어두운 게 좋아요”라고 했다.

“휴지는 어디 있어?” 하고 또 남편이 말하자 아내는 짜증을 내며 톡 쏘았다.

“휴지는 나중에 찾아도 되잖아요.”

그러자 남편은 더욱 다급하게 말했다.

“그런 게 아냐,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어! 설사할 것 같아.”

거시기 약속

한밤중에 조그만 강아지 한 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찾아가 항의했다.

주민 : “댁의 강아지가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있어요.”

주인 :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민 : “그렇다면 잡아 놓든지 해야지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그 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기에 거세를 했더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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