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최용호(02)
작성일
07-06-14 01:32 7,2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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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지요 잠은 안오지요 이런 날 무엇을 해야 하나 곰곰히 생각을 하다 두서 없는 그리고 앞 뒤가 희한한 글을 올리 나니 너무 머라 크지마소......... 커는 아아들 기죽심더......
비좀고 허럼한 내 집을 찾아 주어 고맙소이다. 고래등 같은 와가 집은 아니오만 그런데로 살만하오.
여기 까지 찾아 주신 손님 덕분에 뇌물 받지 않아도 곡기 끈킬 염려 없으메 평안하오. 서푼 짜기 식당한다 업쑤 여기지 마소. 나도 한때 암행어사 하려다가 마패 분실 사건으로 짤린 사람이요(그런다고 언넘이 믿어 주나.ㅋㅋ) 직업에 귀천이 없다 흔히들 말하지만 직업에 귀천 있는 줄 이제 알았 소이다.
개 처럼 벌어서 정성 처럼 살아라 하여 개처럼 벌어보니 역시 개는 개 였습니다. 정승은 판서 처럼 벌어서 고대 광실 높은 집에 삐까 번쩍 살더이다( 닐 케미 신발 끈 ) . 뇌물 받으면 개 된다고 받지 않으려 해도 어디 주는 놈이 있어야 받지. 정승은 청빈해야 된다고 뇌물 받지 않으메 줄려는 놈 줄 서서 있으니 이게 세상 산가......
(에라이 개 같은 너메 세상) 개 들은 사과 상자 안에 붉은 사과만 있더니만 정승 들은 사과 상자 안에 세종 대왕 계시 더이다. (닐 케미 워카 끈) 이몸도 젊어 공직에 한 번 종사하려고 했으나 뇌물 체질 이 아니라 그만 두었소 (믿을 넘 아무도 없제) 애 놈에 샤키 영어 공부 시킨다꼬 기러기 아빠 된다고 ! 에라이 골쟈 샤키야! (골자에 'ㄹ' 빼고) 영어 모르면 세상 못 사나, 콩굴리시 한 마디 못해도 장어 꼬리 장사만 잘 된다. 장어를 영어로 머라 카는지 아나 ? 롱 피쉬다 롱 피쉬 ! 이 기러기 에미야.....이 얼 빠진 인간아...... ~ 잡념 일 탄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