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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박홍웅(07) 작성일 07-06-28 15:14 9,285회 6건

본문




2007년 6월 24일 꿩 대신 닭....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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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갑작스런 굵은 빗줄기로 정기산행은 전격(?) 취소되고 
손동일, 김잠출, 김주태, 한기덕, 박한식, 최승렬, 이상호, 박홍웅 
8명의 친구들이 문수산 자락 할매집에 모였다. 
뭐하러? 
그냥 정기산행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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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막걸리와 사이다의 특별한 만남, 2학년 1반.... 
파전에 손두부에 오뎅국물 한 그릇 두고 게걸(?)스럽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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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일요일 오전 8시경....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굵은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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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르르르릉~~~~~~~~ 
“여보세요?” 
“나다. 동일이~!”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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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 지금 비가 이리 쏟아지는데 괜안켔나? 
“비라니?” 
방금 전에 확인했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베란다 열고 밖을 보니.....굵은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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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닝기리 띠바.....결국!! 
“어쩌지?” 
비가 와도 무조건 이라고 공지까지 해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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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해서 결국은 산행 취소하기로 하고 
문자를 발송...(ㅠ.ㅠ) 
배낭을 내려 놓고 다시 자리 보전..... 
잠이 올리가 없다. 
업치라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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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회 동지 여러분 금일 산행은 날씨 관계로 
12시 쯤 문수산 입구 농협에서 모여 
전구지와 막걸리....손동일” 이라는 문자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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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또 한 통의 문자 
“욕 봄더, 지금 대둔산 다와감더 성호하고... 
즐산하시고 말 좀 잘 해 주소...이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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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화 한 통 연이어 온다. 
“지금 경주 남산인데 운무가 환상적입니다. 
용장골로 산행 중인데...어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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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염장을 질러요 염장을..... 
그래 좋다 꿩 대신 닭이다. 
꾸려진 배낭 그대로 메고 옛날 울산상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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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산행길은 무슨 아파트 공사한다고 막아 놓았다. 
우회길을 이용하라는 안내 문구 달랑 걸어두고.... 
그 옆에는 문수산 산행로 페쇄 결사 반대 구호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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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길? 무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막아둔 바리케이트 타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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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11시를 조금 넘기고.... 
바쁘게 서둘러야 겠다 12시 맞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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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깔딱고개 도착 할 쯤 
잠출한테서 전화 한 통. 
“혼자 산행하는 가베?” 
“그래 이제 내려 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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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 않은 산보를 마치고 깔딱고개에서 안영축으로 하산. 
바로 할매집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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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니 잠출이와 동일이가 걸어 들어오고 있다. 
나를 포함해서 딸랑, 호부, 겨우, 딱 3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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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금 있으니 기덕과 한식, 주태가 합류하고... 
문수산 산행을 마친 승렬이 까지 합석하여 
모두 파전에 손두부, 오뎅 국물을 놓고 
막걸리와 사이다의 환상 궁합(맞나? 취하면 꼴 때리지?) 
2학년 1반으로 특별 제조하여 거나하게 마시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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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가 헐레벌떡 합석한다. 
“와 연락 달라고 했는데, 전화가 없노?”라고 동일 회장을 타박하며. 
동일 회장님 “깨 깽~~!!” 음메 기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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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빙~!! 나자빠진 막걸리 병의 개수. 
모두들 멀쩡해 보인다. 
만원씩을 거둔다. 
그래도 돈이 조금 남는다. 
그렇게 하루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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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 부터는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매주 2째 주에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7월 8일에 칠산회 7월 정기산행을 실시하며 
날씨와 상관없이 무조건 실행을 원칙으로 함을 재천명합니다. 


7월 산행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불가하여 
이채욱 대장님께서 맡아 주기로 하였으나, 
방금 통화를 해보니 회사 보직이 변경되었다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려면 주말도 없을 것 같다고.... 
한마디로 빼이 치게 생겼다 합니다. 우야꼬~~!! (ㅠ.ㅠ) 


그래도 또 한 명의 대장님이 계십니다. 
바로 우진산 대장님......우거사님 7월 정산 부탁드립니데이~~!! 


늑대산행(박홍웅)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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