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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능걸산 계곡)-2부

박홍웅(07) 작성일 07-07-11 15:05 9,097회 15건

본문




2007년 7월 8일 칠산회 능걸산(제리골 절골) 정기산행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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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높은 억새와 초목을 뚫고서 앞으로 앞으로.... 
처음 계획하였던 절골(좌골)로의 진행은 어려워 보인다. 
습지 보호지역이라는 팻말과 출입을 금하는 줄이 걸쳐 있다. 
할 수 없이 에덴벨리 골프장을 지나 우절골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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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씩 쓰는 멘트 없이 넘어가니 억수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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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벨리 골프장 
등산객들의 출입을 엄중 경고하는 안내글이 졸라 띠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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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 띠바 초우카치.....경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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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분홍 색 옷을 입은 캐디 왈..... 
아자씨들 이리로 들어오면 안되요. 
아~~ 다친당께롱! 
빨랑 저 옆으로 돌아가소.....이~~!! 


아~따 알아쏘! 
이왕 들어온 것 걍 지나갈라요. 
쪼까 이해해 주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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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날라 가요~~! 
“공~~~~이요 공~~!!” 


아~~씁쌔 넓디 너른 그린에 적중 못할 것 같으면 골프채 놔라. 
아고 그래도 폭격 당할라...수그리~~!! 


슈류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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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가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농약을 살포 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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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골프 등산은 등산 
가자 우리 갈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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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바로 위 골프장에 살포한 농약 찌꺼기가 찝찝하다. 
비록 골프장 산사면이 배내골 쪽으로 경사가 기울어져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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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절골 계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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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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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계곡 산행을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은근히 걱정하였는데 
의외로 모두들 즐기는 표정이다. 
괜한 걱정을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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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패의 묘기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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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알탕 하지 않았음..... 
팬티만 입고(누구는 거풍한다는 명목하에 완존히 벗어 던졌지만 ^^*) 
바람만 쐬고 발을 씻었음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물 속에 헤엄치는 듯한 정진이는 발을 헛디뎌 빠진 것임. 
살아나기 위해 열심히 허우적 거리며 사투를 벌이는 중임.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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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약간 식혀주고..... 혓바닥 강의 중 
자고로 ‘혀’라는 것은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부드러워야 함다. 
여성의 몸은 신비로운 것... 
부드럽게 두루할타 하여야 할 순간과 
때론 강력하게 마구할타 해야 할 시점을 시기적절히 사용함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이 있었으니.... 
그 이름..............대한민국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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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타고 내려가며 갑자기 5명이 사라졌으니.... 
이대희, 최승렬, 박한식, 우진산 그리고 한기덕. 


그들이 어디갔나 걱정이 되었건만 
그들도 나름대로 아래 웅덩이에서 잘 놀고 있었슴다. 
그들이 놀던 장소는 이랬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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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 제비처럼 잘 내려가는 한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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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계곡을 벗어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니 
계곡을 고집하려던 늑대 혼자 외롭구나. 
할 수 없이 늑대도 그들을 따라 등산로를 따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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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병원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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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후 콜 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하러 차주(대희, 기현)는 떠나고 
그들을 기다리며 동네 슈퍼에서 막걸리 사이다 특별 제조주를 마신다, 
아~~따 겁나게 맛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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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돌아와 울주군청 뒤 모 음식점에서 
돼지 수육으로 저녁 겸 뒤풀이를 하고 
2차로 합류한 상호의 ‘노래방 대접을 할 수 있는 영광을 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근처 노래방으로 직행.... 


아싸리 삐야... 닭다리 잡고 멍멍 개다리 잡고 삐약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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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나이를 무색케하는 저들의 몸부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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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바 Everybody Dance 
춤을춰봐 모든걸 잊고 
세상속에 답답했던 일 벗어버려 
소리 높여봐 고함을 질러버려 
Everybody Dance 
세상살이 걱정하지마 
음악속에 몸을 맡긴 채 Twist King 예 


가슴이 답답하면 우리처럼 춤을 춰봐 
신나게 추는거야 비벼대고 흔들어대고 
마루바닥, 비닐장판, 운동화든 맨발이든 
상관말고 추는거야 리듬속에 몸을 실어 


시원하게 바람을 맞았다면 
나와함께 춤을 춰 
되는일이 없다고 
투덜투덜 대지말고 춤을 춰 


매일 지친 하루의 두려움 
나를 힘겹게 할 때면 
사랑하는 연인들의 
입맞춤보다 더 짜릿한 춤을 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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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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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조용히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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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너쓰~~~~ 사진 몇 장 


거풍을 한 장소에서 계곡을 계속 타고 내려오면 
이런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등산로를 택하는 바람(?)에 구경을 못 하였지요. 
작년에 찍어 둔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그냥 구경만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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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죠? 
다행히 장마 전선이 잠시 주춤하는 협조 덕분에 
좋은 산행을 하게 되어 아직도 그 기분이 채 가시지 않고 있소이다. 


다음 달은 가벼운 산행(?)과 천렵(?)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로 이미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공지는 잠출 거사의 발표(?)가 곧 있으리라 봅니다.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한 때를 함깨 하였으면 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늑대산행(박홍웅)<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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