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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능걸산(793m) 제리골과 절골
2> 산행코스 : 제리마을->제리골->기차바위 능선->능걸산->절골
3> 일시 : 2007년 7월 8일
4> 교통편 : 자가용 이용
5> 참가자(존칭 생략) : 손동일, 이대희, 김정진, 박기현, 박한식
한기덕, 김잠출, 최승렬, 우진산, 박홍웅
능걸산(793m, 정상에는 783m로 표시)
혹자는 천마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정상석은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인터넷 상이나 어느 지도를 참조하면
기차바위 능선에서 소토리 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다
소석리 제리골 방향으로 약간 틀어져 천마산(527m)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 일대 산(능걸산, 비알산 혹은 뒷삐알산, 천마산, 서산, 매봉산
채바우골 만당 등)에 대한 정확한 표기가 아쉬운 곳이다.
높이라든가 이름 등.......
능걸산 정상에는 습지가 있는데 이 습지의 이름 또한 헷갈리게 한다.
안내도에는 신불산 습지라고 표시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능선 넘어 어곡동에 천주교 공원묘지가 있는데
이 공원묘지를 신불산 공원묘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뭔가 신불산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따름이다.
하여간 그 곳을 찾아 10명의 친구들이 길을 떠났으니
사진으로 나마 그 길을 따라 함께 가보자.
산행 지도
제리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15분 정도 들어간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데 괜히 헛심만 켰다. (^^*)
마을 회관을 지나 연화사 입구에서 좌측 담벼락을 따라 들어간다.
마을을 진동하는 고약한 축사의 냄새가 역겹다.
개축사, 소축사, 메추리 축사 등등......
계곡을 건너 인적이 끊긴 잡초 지대를 뚫어 뚫어....펑 뚫어 (^^*)
갑작스런 사람들의 등장으로 얼마나 놀랬을까?
쫄았는지 꼼짝을 하지 못한다. (^^*)
10여 분을 들어가니 호젓한 숲길이 열린다.
사람들의 때가 묻지 않은.....
제리골 하류 합수지점
합수지점에서 휴식
제리골 풍경
계곡 따라 오르기
모두들 얼마나 잘 걷는지 사진 찍으랴 뒤따라 가랴 바쁘다 바뻐...
숲 사이로 보이는 빨간 수건의 주인공은 누구게?
두 번째 휴식....
아~~따 넘 잘 걷는다.
복날 개새끼도 아니고 쎄 빠질라 한다. 헥헥헥
한식이가 가져온 달콤한 동동주 한 잔~~!!
카~~ 바로 이 맛이다.
작은 와폭과 소(沼)
두 번째 휴식 장소에서부터는 계곡을 버리고(????)
버린다고 버려 질 것도 아니지만...(^^*)
산허리를 돌고 돌아 기차바위 능선으로 향한다.
호젓하고 깨끗한 숲 길....
하자민 은근히 땀이 삐죽 삐죽 흐르게 한다.
습하고 흐린 날씨 탓인가?
세 번째 휴식 장소에서의 기현이....
나리 나리 개나리....아니 참나리(?)
기차바위 능선의 안부에서 휴식....
가자 기차바위로.....
기차바위 아래를 우회하는 친구들
기차비위 도착....
그런데 왜 기차바위라고 부르는지?
펑퍼짐한 바위가 아래 위로 연이어 있어 그렇게 부르는가?
“내사 마 더 이상 몬가겠다. 여기에다 베이슈 캠프 차릴란다.”
대희의 말이었습니다. (^^*)
여기서 밥 먹을까 저기 위 바위에서 먹을까?
마 저 위에 가서 먹는게 좋겠다.
대희가 베이슈 캠프 차린다는 말에 양말까지 벗어 던질려던 한식이....
“어? 여서 베이슈 캠프 차린다며? 오데가노?” ㅋㅋㅋ
어데 가긴 저 위 바위에 밥 무러 가지. (^^*)
가자 가자 기차를 타고 특급실로.....
KTX 특실 식당....
모두들 특실 식당에 도착했건만...
이제야 일반실(아니 저기가 특실인가?) 도착한 기현과 잠출.
멋있어 보여 한 컷!
산이 주는 신비로움, 그 산을 찾는 이의 마음에 있나니....
숨은 그림 찾기,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누구누구 모자 보이네, 누굴꼬?
기현이 아이가?
맞다 게보린!!
근데 어디있을까?
정식 스페셜을 주문하고 느긋하게 음식을 기다린다.
습해서 조금 후텁지근 하지만....산행하기엔 딱인 날이다.
좋다 좋아.....
축전산(사진 뒤쪽 운무에 덮인 봉우리?) 방향의 풍경
스페셜 정식을 맛나게 먹고 능걸산으로....
기차바위 능선 오른쪽 능선의 바위 모습
기차비위 능선 모습
우측으로 또 다른 바위 구간....
능걸산 주변 줄기에는 이런 짧은 바위구간이 아름답다.
기차 놀이를 하는 친구들....
남근바위...아따 고놈 실하네 그려 (^^*)
능걸산은 눈도장만 콕!!
습지로 향한다.
신불산 습지 안내문...
왜 신불산 습지일까, 차라리 영축산 습지라면 모를까....
아주 옛날(?) 이 일대 산을 모두 신불산이라 불렀을까?
그건 아닐 것 같은데....
불교 삼보 중의 하나인 영축산 통도사가 있는데...
왜 신불산일까?
습지 주변의 기암(奇巖)
기암 아래의 무덤
사진으로만 보면 단체 성묘 온 것 같네 ㅋㅋㅋ
바위 타기....
허걱~~!! 이기 뭐꼬?
살짝 뒤접어 볼까?
아니 이기 뭐꼬? 거시기하네...... (^^*)
조금 전 능걸산 정상에서 남근바위를 기억하는가?
작년 1월에 산행하며 담은 모습....
주변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니 더욱 우람한 근육을 뽐낸다.
아~~따 암만 봐도 실하네 그려....
음메 기죽어~@!!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
늑대산행(박홍웅)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