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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털어주며

이정걸(02) 작성일 07-08-08 12:04 9,75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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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사랑은 표현입니다. 그저 내 마음 알아주려니, 속으로만 품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먼지터는 시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작은 손짓에 큰 사랑이 묻어납니다. 표현을 해야 사랑이 자라납니다. ☆―…… 사랑이의 생각 아무리 좋은생각을 가지고있으면 뭐하나요 생각을 표현하고 또 자연스럽게 스킨싶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좀 쑥스럽고 부자연 스럽겠지만 한두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겠지요 작은것으로인해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면 그게 바로 본인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123819689_freebird-love-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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