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다녀와서
강남덕(02)
작성일
07-09-06 16:00 9,3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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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과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3일간 교육받으러 한국능률협회(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 다녀왔다.
교육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졸지않고 교육받기는 처음인것 같고 하기야 반원이 13명이니
졸래야 졸기도 좀 그렇긴 하고.. 강의 또한 명강의 였음
강의내용은 춘추전국시대의 주요사건을 예로들어 하였는데 열거해 보면
손무,관중,오기,공자,안영,한비,유방,항우,제갈량,조조로 부터
이순신,세종대왕 그리고 오다 노부다까,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까지 두루 섭렵했음
왜 이 난리냐 라고 하면 교육내용이 너무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아 여러분께 참여 또는 소개코자 함
blog.naver.com/scipio48 그리고 seri.org/forum/hrdhrm
관심있는 분은 접속하여 양식을 쌓아 보시기 바랍니다.
첫날 밤은 무교동에서 밥먹고 어릴적 을지로 5가 우리집(현재 평화시장) 기억을 더듬으며 청계천 1가에서
청계천 5가까지 그리고 종로2가 뒷편 인사동까지 돌아다니고
(청계천 복개시 기억이 생생한데 뚜껑 열린 청계천을 보고 감개무량)
두째 밤은 고양시에 있는 일산 신도시를 찾아가 호수공원을 돌고(공원 도는데만 무려 1시간 반)
일산같은 멋진 도시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옴.
하기야 계획도시인데 어느나라 도시에 견주어도 이정도면 내가 보기에 굉장 함.
마무리
아직 두다리 튼튼할 때 평소 갈수없는 서울 강북을 한번 두루 살펴보자 기회는 이때다 싶어
혼자 밤길을 가방들고 돌아다닌다는게 그렇긴 했지만 휴일에 산행 하는 것에 비하면 더 뜻이있다 싶어
돌아다녀 봤고 종로 거리를 걸을땐 불쌍한 의열이 생각도 많이났네 그려.
어제밤 도착해 오늘 출근했는데 아직도 종다리가 풀리질 않고
이 참에 삼국사기(열전)를 사서 읽어 봐야겠고 그러면 노년이 더 풍요로워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