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을 위한 효과적 방법
류봉환(07)
작성일
07-11-08 08:07 8,652회
2건
본문
체질개선을 위한 효과적 방법 <==저두 아직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채식에 관심 있으시면 참고만 하십시오.^^
하지만 그렇게 해볼려고 노력하는 중 입니다.
아래 글 처럼만 지키신다면 분명히 건강 해진다고 전 믿습니다.
그러나 너무 힘든일 입니다.<==이런 실천도 수련이라 생각 합니다.^^
첫째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둘째 유해한 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셋째 좋은 음식을 챙겨드셔야 합니다.
넷째 적절히 운동을 해야합니다.
다섯째 장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이 다섯가지를 늘 명심하고 실천한다면 날이갈수록 체질이 좋아지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흔히 체질개선을 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때의 체질이란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 같은 것이 아니라
허약한 체질을 강인한 체질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허약한 이유
늘 감기를 달고 살거나 쉽게 피로하거나 자주 아픈 일이 생기는 것은 허약한 체질 때문일 것입니다. 채소를 재배해도 허약한 체질의 채소는 늘 병충해에 시달리기 때문에 수시로 농약을 뿌려야 되고, 영양분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허약하면 늘 약을 먹어야 하고 온갖 건강식품을 먹어야만 하는데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한 언제나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약독이나 영양과다로 인해 또 다른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행복의 기본 조건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은 행복의 기본 조건일 것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있는데,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밝아지고 정신세계도 한없이 넓어지게 됩니다.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열정과, 자신감 그 모든 것은 건강에서 비롯되니 건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의 회복
그렇다면 강인한 체질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원래 우리 인간은 누구나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완전성이란 언제나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자연치유력이란 어떤 병에 걸리든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입니다. 완전성이 없는 몸은 치유의 방향이 없으며,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한번 병에 걸리면 끝날 것입니다. 이미 태어나기 이전부터, 난자, 정자가 만나는 순간부터 이미 내재되어 있던 완전성의 발동은 머리, 손, 발, 오장 육부 등 각종 신체조직을 일사불란하게 만들며 삶을 통해 많은 체험을 겪게할 영혼의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몸을 갖고 저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영적 성숙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완전성이 100% 제대로 발휘되었다면 우리의 신체는 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갖고, 그 정신세계는 무한히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은 그런 완전성을 언제나 억누르고 있습니다. 삶의 공간은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고, 온갖 공해와 오염물질이 우리의 공기와 물,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우리의 욕망은 맛과 편안함의 추구로 인해 건강보다 한때의 만족을 위해 병든 음식을 먹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완전성을 철저히 억압당하여 불완전한 성장을 하게되니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쓰고 있는 약은 일시적 증상만을 없애는 가엾은 노력 뿐이고 자연치유력을 망가뜨리고 있으니 난치의 병이 늘어가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본래 갖고 있던 완전성을 되찾고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날이가면 갈수록 더 건강해져서, 질병의 고통에 신음하면서 최후를 맞는 비참한 삶 대신 품위와 경륜, 지혜가 넘치는 생기발랄한 날을 평생 누릴 수 있으며, 숨가쁘게 몰아쉬는 삶의 종착역은 미소와 편안함으로 본래의 세계인 더 큰 세상으로 스스로 돌아갈 수 있게될 것입니다.
완전성을 되찾는 방법
먼저 나는 완전하게 된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나는 완전한 존재야 라고 끊임없이 되뇌이세요. 우리는 본래 완전하게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함에서 출발했지, 불완전함에서 출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계란은 닭의 완전한 모습을 향해 나아가지 알을 깨고 태어나 살다보니 닭이란 모습으로 우연하게 변해가는 것은 아닐 것과 같습니다. “나는 본래 완전한 존재다, 나는 그런 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 나는 그렇게 완전한 내 본면목을 회복하리라 믿어.”하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기혈정心氣血精
(마음이 있으니 기가 있고, 기가 있으니 피가 흐르며, 피가 흐르니 정이 있다, 정은 곧 우리의 몸과 의욕의 저장고이다)
마음을 확고하게 가질 때 그렇게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나는 그렇게 될 것이야, 완전한 모습, 그것이 바로 나야...,하는 마음은 기운찬 몸을 이루어가게 합니다. 기가 잘 돌아갈 때 피도 돌며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지 기가 막히고, 기가 끊어지고, 기가 사라지면 우리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게됩니다.
그런 마음의 장애물이 있다면 모두 날려버리세요.
나는 안돼, 나는 타고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난 이제 틀렸어. 내겐 절망 뿐이야. 이제 모든 기회는 사라져 버렸어. 내게 주어진 것은 비참과 허무함 뿐이야....하는 등등의 자기 믿음에 대한 포기는 완전함에 대한 가장 큰 적이며 이는 완전한 신에 대한 모독과 배신과 같습니다.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완전할 것이고, 또한 우리도 완전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잠시 어떤 아픔과 불완전함에 괴로워 하는 것은 일시 잊고 있는 완전함을 되찾게 하려는 내적인 노력이지 결코 고통 그자체에 휩쓰리게 하여 괴로운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불완전함을 믿을 때, 나의 허약함과 두려움을 믿을 때 나는 언제나 불완전하고, 병들고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지만 완전함을 믿고, 지금 주어진 어떤 환경이라도 나를 일깨우고 나를 더 지혜롭게 하려는 절호의 찬스라고 여긴다면 분명히 본래의 완전함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자세로 살아간다면 이제 기운이 잘 흐르게 하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기막혀 죽겠네, 기분 나쁘네, 기가 약하네 ... 등등의 말을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튼튼해 보이는 몸을 갖고 있어도 기가 막히고, 기 흐름이 나빠지면 병든 닭과 같습니다. 기운이 왜 막히고, 왜 잘 흐르지 않고, 왜 약한가...그런 원인을 철저하게 찾아내어 제거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기운을 잘 흐르게 하는 법
첫째는 기운을 잘 못흐르게 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은 처음 먹을 땐 기운을 잘 흐르게 하지만 기흐름을 막히게 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지만 기운의 관은 어둡고 탁하게 막히고 탁한 기운이 모인 곳에 피도 탁해지고 찌꺼기가 모여드니 혈전이 쌓이고 혈관이 막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은 물론 무서운 암도 생기게 됩니다. 왜 동물의 고기가 탁한가, 동물의 몸뚱이는 동물이 가진 영혼을 성숙시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다 소모한 영적 노폐물과 같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나면 냄새나는 노폐물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한 영혼이 육신을 쓰고 있는 것 역시 영적인 노폐물과 다름이 아닌 것입니다. 더구나 동물의 몸뚱이는 우리의 육신에 일시적 영양이 되어 보이지만 영적 노폐물을 엄청나게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물성 즉 육류, 어류, 계란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의 경우는 동물의 몸에서 노폐물이 없는 순수 에너지가 가장 많이 담긴 물질이지만 그것은 먹어야할 대상과 먹을 시기가 정해진 약속의 에너지입니다. 소의 젖을 인간이 먹는다면 자연의 흐름에 역행하고, 인간의 완전성에 동물의 완전성이 스며들게 하니 육신은 좋아질 수 있으나 오래먹게되면 영적인 면에서 퇴보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일체의 동물성을 먹지 않는 것은 인체를 흐르는 본래의 기흐름을 막지 않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 다음엔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식을 습관화 하면 기흐름이 엄청나게 더디게 되고, 이 때 건강이 나쁘다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나 우주나 약간 부족한데서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갑니다. 우리의 몸 역시 약간 부족한 가운에 완전함을 찾을 수 있고, 열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데, 위장속에 음식물이 꽉 들어차 기운의 흐름을 막게되면 모든 의욕과 열정을 꺼트리는 치명적인 상황을 만듭니다. 과식을 하면 영양의 분해흡수가 나빠지게 되고, 불완전 소화 처리된 어떤 음식들은 장내에서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기운의 흐름을 막거나 변형시켜 갖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더라도 생기와 활력을 주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는 일에 있어서 들판의 짐승이나 공중의 새보다도 못한 지혜를 갖고 있습니다. 하늘을 날던 까치는 밭에 뿌려진 콩을 찾아 먹는데 정확하게 생명력이 있는 콩만을 골라 먹습니다. 볶은 콩이나 삶은 콩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음식을 먹을때 맨 먼저 그 속에 깃든 생명력을 취해야 할텐데 우습게도 생기가 철저히 빠져버린 식품이라도 맛만 좋으면 배부르게 먹습니다. 대자연의 맛은 생기와 일치하는데, 인간이 잔꾀를 부려 만든 온갖 조미료와 양념들은 죽은 음식물도 생기있는 음식물로 둔갑을 시켜버립니다. 그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얻어야 될 것을 얻지 못하니 자꾸 음식을 과식하게되고 맛에 탐닉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생명력있는 음식을 먹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완전성을 되찾고 기운을 잘 흐르게 하는 식생활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생명력있는 음식인가. 먼저 주식으로 먹고 있는 밥을 보아야 합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하얀 쌀밥, 맛은 좋지만 중요한 생명력은 모두 깍여나가 생명의 찌꺼기에 불과한 음식입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무엇인가 허전함을 느끼게 되고 자꾸 음식을 탐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만일 십년동안 그렇게 음식을 먹어왔다면 오늘부터 식생활을 바꾸더라도 그간 부족한 생기로 인해 손실된 생명력이 채워질 때까지 상당기간 식탐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식탐을 잘 이기고 백미대신 현미로 대체하여 꾸준히 생기를 보충해나가면 먹는 것으로부터 보다 더 자유스러워지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미와 함께 잡곡과 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생명력을 가장 힘차고 강하게 만드는 기본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채소, 생과일, 생해조류를 늘 가까이 해야 합니다. 푸른 생명의 에너지는 우리 몸을 푸른 하늘처럼 청결하게 해 줍니다. 삶은 채소는 영양보급과 장청소에 좋지만 생채소는 그와 아울러 피를 맑게하고 영혼을 고양시켜줍니다. 생과일 역시 피를 맑게 하고 기운을 정화시켜줍니다. 생해조류도 피를 맑게 하며 근골을 탄력있게 해 줍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푸른 잎사귀와 생명이 물을 가득 담은 각종 과실류, 바다의 정기를 모담은 해조류 들은 우리의 완전성을 되찾게 하는데 일등 공신과 같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화력과 삶의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요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요리는 그 재료가 갖고 있는 생명력을 꺼트리지 않는 범위에서 손질, 가공하고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요리되어야 합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생기가 더욱 중요한 법입니다. 식물 본래의 맛을 살리면서 다른 재료의 생기로 더욱 조화로운 생명력의 음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불을 사용하는 요리를 줄이고, 기름에 튀기거나 자극적 양념을 사용하는 요리를 적게 해야할 것입니다. 담백한 맛이 식탁을 이끌어야 하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요리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식탁에 언제나 생채, 나물, 해조가 싱싱하게 준비되어 있다면 잡곡밥과 얼마간의 가공한 요리가 맛과 생기를 건강을 조화롭게 하는데 전혀 해됨이 없을 것입니다.
식물성 음식의 섭취
그 다음 다양한 식물성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은 하늘의 생기 땅의 정수를 모아둔 우리들의 음식이자 삶의 지침서 입니다. 몸은 하늘에 있되 항상 하늘을 향한 열린 마음과 높은 뜻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은 단순히 주림만 면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영성을 일깨우고 성장시켜가는 것입니다. 육식하는 것은 배부름을 주지만 몸을 더욱 땅에 붙들어매고 본능적인 사람, 물질적인 사람이 되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영성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채식을 올바르게 하게 되면 보다 단순한 식탁으로 충분하게 되고 심지어는 훗날엔 물만으로도 살아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먼저 채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러자면 현미, 찹쌀현미, 율무, 수수, 콩, 통밀, 보리, 기장, 옥수수, 녹두 등의 곡식, 두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잣, 호두, 땅콩, 캐슈넛, 아몬드 등의 견과류도 한두가지 이상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으며 들깨, 참깨, 검은깨도 준비하여 수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나 종실류는 소스로 만들어서 각종 요리에 응용하면 자연성 재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또 해조류도 빼놓을 수 없는 건강식품인데 미역이나 다시마, 김, 파래, 톳, 청각, 등도 우리의 몸을 새롭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국이나 찌개로도 이용하지만 생채로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요리를 하더라도 생명력이 있는 그대로 요리하는 방법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초고추장 등 너무 맵게 하여 섭취하는 것은 생채의 기운을 꺼트리는 일이 되므로 해조의 기운을 살리는 새콤한 쪽으로 맛을 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시중에 나오는 채식식품을 이용하면 육류를 막 끊고 채식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콩을 이용하여 갖가지 모양과 맛을 가진 식물성식품이 우리의 입맛과 영양을 돋우고, 밀이나 견과, 해조를 이용한 다양한 채식상품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대량유통을 위한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과 다수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가공처리가 많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 식탁은 우리가 손수 꾸미고 다양성을 갖기위해 적절히 활용한다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갖춘 좋은 식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식사하기 30분 이전에 조금씩 먹는 과일은 우리의 내부장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식후에 먹는 과일은 소화를 방해할 때가 많고, 속을 불편하게 하기 쉬우므로 입가심용으로 한입 먹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한두가지 과일만으로 마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면 밤새 깊은 잠을 자고 아침은 더욱 상쾌한 것을 느끼곤 합니다. 과일은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몸을 차게하여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운동하고 난 후 갈증을 느낄 때 과일은 훌륭한 생명수가 될 것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최고의 보약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먹는 것이 우리의 피와 살을 만들고 영혼의 그릇을 이루므로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릇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연유로 적절한 운동을 권합니다. 운동을 하면 체내의 기혈이 잘 순환하게 되어 한쪽으로 편중된 기운이 균형을 잡게되고 어느 구석에 쌓여있던 노폐물도 강한 흐름에 의해 배설이 촉진되게 되니 건강유지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1시간 정도만이라도 약간의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갖는다면 강인한 체질이 되지 않을 수 없고, 앞서 말한 식사요령과 함께 한다면 우리의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을 최상의 상태를 회복해 나갈 것입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는데 우선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손쉬울 것입니다. 천천히 뛰는 운동도 참 좋으며 스트레칭 체조도 무척 좋습니다. 기체조나 헬스, 수영 등 전신을 고루 쓰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골고루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루 한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은 그 어떤 약보다도 효과좋은 보약입니다. 하루 한시간 운동에 수십만짜리 보약을 먹는다고 보아도 되고, 돈주고 사지못할 천상의 건강제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되 정성껏하고,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운동은 피로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되어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즐거움으로 열정을 갖고 하는 것이 바로 생기를 돋구고 완전성을 되찾게 하는 법입니다.
장을 청결히 함
간혹 장청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생활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고, 좋지 않은 음식도 먹게되며 독소나 노폐물이 불필요하게 쌓여갈 때가 많은데 그냥 놔두면 반드시 병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아이들이 간혹 고열을 내는 감기에 걸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미처 처리되지 못한 노폐물이 과다해 질 때 자동 처리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집의 경우 아이가 높은 열로 신음하고 있을 때면 항상 관장을 먼저 시킵니다. 그러면 거짓말같이 열이 내려갑니다. 만일 원인을 그냥둔체 해열제만 먹인다면 인체의 자동시스템을 망가뜨리게 되어 더 증상이 사라지는 순간 더 큰 질병의 씨앗을 잉태할 수가 있습니다.
장청소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자연적인 청소는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굶으면서 생수를 먹어주면 체내는 정화되기 마련인데 충분한 지식과 준비, 그리고 주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매주, 혹은 매달이나 매년 일정한 기간을 단식해 준다면 인체는 늘 새로움을 유지할 수 있게되고 정신은 나날이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특히 봄단식, 가을 단식은 꼭 해볼 필요가 있는데 처음한다면 열흘(본단식 3일)정도로 하고 두 번째라면 보름(본단식 5일)정도 하면 충분할 것입니다. 단식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강의 리듬을 제대로 회복하자는 의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청소는 야채나 과일만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사흘정도 한끼에 한가지 과일만으로 식사를 한다면 배고픔없이 체내의 청소가 잘 이루어집니다. 과일이 생산되는 철에 하시면 과일속에 깃든 생명수로 멋진 정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과일외에 채소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한데 과일보다 효과가 좋지만 조금 더 어렵습니다. 담백한 야채를 준비하여 한번에 다섯가지 정도를 양념없이 생으로 잘 씹어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채를 먹을 땐 여름철이나 특별히 목이 마를 때 제외하곤 물을 먹지 않습니다. 야채속에 깃든 생명수로 온 몸의 혈액을 정화하고 생기를 주기 위함입니다. 야채 단식은 제철에 나오는 노지의 무농약 야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질병이 있는 사람에겐 아주 좋은 청소법인데 장이 놀랄만큼 깨끗하게 청소되며 어떤 치료를 하던지 치유를 더 촉진할 것입니다.
그 다음청소는 소금물요법이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채소나 과일 위주로 가볍게 한 다음 그 담날 아침에 소금물을 마시는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 속을 청소해내는 물리적 방법입니다. 이 때 준비하는 소금물은 60킬로 성인의 경우 1.5리터 정도의 물에 서너티스푼의 소금으로 간간한 정도면 됩니다. 실온의 온도인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중요한 것은 오래 걸리지 않고 마시는 것입니다. 약 10분 정도에 마셔주면 대개 30분 이내에 설사를 하게된데 이 때 소금물의 삼투작용으로 장내의 노폐물이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요법은 하루만 해서 될 것이 아니라 삼일을 연속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마시고 나서 두어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물을 먹었지만 한꺼번에 다 빠지는 것이 아니라 두어시간에 걸쳐 나누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건너뛰고 점심을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강한 체질의 완성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요법과 함께 이런 장청소를 실시하면 장이 매우 깨끗해지고 그로 인해 생긴 각종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두드러기가 있었다면 맨 먼저 없어질 것이고, 식생활이 올바르게 유지된 다면 아토피증상이나 심한 여드름 같은 증상도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되며 날씬하고 활기찬 몸매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여 강한 체질로 변모되는 것입니다.
완전하다는 마음가짐, 좋지 못한 음식과 잘못된 식생활 개선, 좋은 음식의 섭취, 꾸준한 운동, 그리고 장을 깨끗이 유지한다면 완전성이 회복되면서 저항력이 강해지고, 몸이 나날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력은 극대화되어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감기에 걸린다해도 강한 면역력으로 체내 청소하는 기회가 될 뿐입니다. 우리의 영성은 나날이 깨이고 지혜는 깊어져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신체적,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럼 늘 생기넘치고 열정적인 삶을 통해 깊은 만족과 보람을 누리시길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첫째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둘째 유해한 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셋째 좋은 음식을 챙겨드셔야 합니다.
넷째 적절히 운동을 해야합니다.
다섯째 장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이 다섯가지를 늘 명심하고 실천한다면 날이갈수록 체질이 좋아지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흔히 체질개선을 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때의 체질이란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 같은 것이 아니라
허약한 체질을 강인한 체질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허약한 이유
늘 감기를 달고 살거나 쉽게 피로하거나 자주 아픈 일이 생기는 것은 허약한 체질 때문일 것입니다. 채소를 재배해도 허약한 체질의 채소는 늘 병충해에 시달리기 때문에 수시로 농약을 뿌려야 되고, 영양분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허약하면 늘 약을 먹어야 하고 온갖 건강식품을 먹어야만 하는데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한 언제나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약독이나 영양과다로 인해 또 다른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행복의 기본 조건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은 행복의 기본 조건일 것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있는데,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밝아지고 정신세계도 한없이 넓어지게 됩니다.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열정과, 자신감 그 모든 것은 건강에서 비롯되니 건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의 회복
그렇다면 강인한 체질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원래 우리 인간은 누구나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완전성이란 언제나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자연치유력이란 어떤 병에 걸리든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입니다. 완전성이 없는 몸은 치유의 방향이 없으며,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한번 병에 걸리면 끝날 것입니다. 이미 태어나기 이전부터, 난자, 정자가 만나는 순간부터 이미 내재되어 있던 완전성의 발동은 머리, 손, 발, 오장 육부 등 각종 신체조직을 일사불란하게 만들며 삶을 통해 많은 체험을 겪게할 영혼의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몸을 갖고 저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영적 성숙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완전성이 100% 제대로 발휘되었다면 우리의 신체는 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갖고, 그 정신세계는 무한히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은 그런 완전성을 언제나 억누르고 있습니다. 삶의 공간은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고, 온갖 공해와 오염물질이 우리의 공기와 물,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우리의 욕망은 맛과 편안함의 추구로 인해 건강보다 한때의 만족을 위해 병든 음식을 먹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완전성을 철저히 억압당하여 불완전한 성장을 하게되니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쓰고 있는 약은 일시적 증상만을 없애는 가엾은 노력 뿐이고 자연치유력을 망가뜨리고 있으니 난치의 병이 늘어가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본래 갖고 있던 완전성을 되찾고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날이가면 갈수록 더 건강해져서, 질병의 고통에 신음하면서 최후를 맞는 비참한 삶 대신 품위와 경륜, 지혜가 넘치는 생기발랄한 날을 평생 누릴 수 있으며, 숨가쁘게 몰아쉬는 삶의 종착역은 미소와 편안함으로 본래의 세계인 더 큰 세상으로 스스로 돌아갈 수 있게될 것입니다.
완전성을 되찾는 방법
먼저 나는 완전하게 된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나는 완전한 존재야 라고 끊임없이 되뇌이세요. 우리는 본래 완전하게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함에서 출발했지, 불완전함에서 출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계란은 닭의 완전한 모습을 향해 나아가지 알을 깨고 태어나 살다보니 닭이란 모습으로 우연하게 변해가는 것은 아닐 것과 같습니다. “나는 본래 완전한 존재다, 나는 그런 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 나는 그렇게 완전한 내 본면목을 회복하리라 믿어.”하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기혈정心氣血精
(마음이 있으니 기가 있고, 기가 있으니 피가 흐르며, 피가 흐르니 정이 있다, 정은 곧 우리의 몸과 의욕의 저장고이다)
마음을 확고하게 가질 때 그렇게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나는 그렇게 될 것이야, 완전한 모습, 그것이 바로 나야...,하는 마음은 기운찬 몸을 이루어가게 합니다. 기가 잘 돌아갈 때 피도 돌며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지 기가 막히고, 기가 끊어지고, 기가 사라지면 우리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게됩니다.
그런 마음의 장애물이 있다면 모두 날려버리세요.
나는 안돼, 나는 타고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난 이제 틀렸어. 내겐 절망 뿐이야. 이제 모든 기회는 사라져 버렸어. 내게 주어진 것은 비참과 허무함 뿐이야....하는 등등의 자기 믿음에 대한 포기는 완전함에 대한 가장 큰 적이며 이는 완전한 신에 대한 모독과 배신과 같습니다.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완전할 것이고, 또한 우리도 완전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잠시 어떤 아픔과 불완전함에 괴로워 하는 것은 일시 잊고 있는 완전함을 되찾게 하려는 내적인 노력이지 결코 고통 그자체에 휩쓰리게 하여 괴로운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불완전함을 믿을 때, 나의 허약함과 두려움을 믿을 때 나는 언제나 불완전하고, 병들고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지만 완전함을 믿고, 지금 주어진 어떤 환경이라도 나를 일깨우고 나를 더 지혜롭게 하려는 절호의 찬스라고 여긴다면 분명히 본래의 완전함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자세로 살아간다면 이제 기운이 잘 흐르게 하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기막혀 죽겠네, 기분 나쁘네, 기가 약하네 ... 등등의 말을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튼튼해 보이는 몸을 갖고 있어도 기가 막히고, 기 흐름이 나빠지면 병든 닭과 같습니다. 기운이 왜 막히고, 왜 잘 흐르지 않고, 왜 약한가...그런 원인을 철저하게 찾아내어 제거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기운을 잘 흐르게 하는 법
첫째는 기운을 잘 못흐르게 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은 처음 먹을 땐 기운을 잘 흐르게 하지만 기흐름을 막히게 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지만 기운의 관은 어둡고 탁하게 막히고 탁한 기운이 모인 곳에 피도 탁해지고 찌꺼기가 모여드니 혈전이 쌓이고 혈관이 막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은 물론 무서운 암도 생기게 됩니다. 왜 동물의 고기가 탁한가, 동물의 몸뚱이는 동물이 가진 영혼을 성숙시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다 소모한 영적 노폐물과 같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나면 냄새나는 노폐물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한 영혼이 육신을 쓰고 있는 것 역시 영적인 노폐물과 다름이 아닌 것입니다. 더구나 동물의 몸뚱이는 우리의 육신에 일시적 영양이 되어 보이지만 영적 노폐물을 엄청나게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물성 즉 육류, 어류, 계란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의 경우는 동물의 몸에서 노폐물이 없는 순수 에너지가 가장 많이 담긴 물질이지만 그것은 먹어야할 대상과 먹을 시기가 정해진 약속의 에너지입니다. 소의 젖을 인간이 먹는다면 자연의 흐름에 역행하고, 인간의 완전성에 동물의 완전성이 스며들게 하니 육신은 좋아질 수 있으나 오래먹게되면 영적인 면에서 퇴보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일체의 동물성을 먹지 않는 것은 인체를 흐르는 본래의 기흐름을 막지 않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 다음엔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식을 습관화 하면 기흐름이 엄청나게 더디게 되고, 이 때 건강이 나쁘다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나 우주나 약간 부족한데서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갑니다. 우리의 몸 역시 약간 부족한 가운에 완전함을 찾을 수 있고, 열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데, 위장속에 음식물이 꽉 들어차 기운의 흐름을 막게되면 모든 의욕과 열정을 꺼트리는 치명적인 상황을 만듭니다. 과식을 하면 영양의 분해흡수가 나빠지게 되고, 불완전 소화 처리된 어떤 음식들은 장내에서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기운의 흐름을 막거나 변형시켜 갖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더라도 생기와 활력을 주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는 일에 있어서 들판의 짐승이나 공중의 새보다도 못한 지혜를 갖고 있습니다. 하늘을 날던 까치는 밭에 뿌려진 콩을 찾아 먹는데 정확하게 생명력이 있는 콩만을 골라 먹습니다. 볶은 콩이나 삶은 콩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음식을 먹을때 맨 먼저 그 속에 깃든 생명력을 취해야 할텐데 우습게도 생기가 철저히 빠져버린 식품이라도 맛만 좋으면 배부르게 먹습니다. 대자연의 맛은 생기와 일치하는데, 인간이 잔꾀를 부려 만든 온갖 조미료와 양념들은 죽은 음식물도 생기있는 음식물로 둔갑을 시켜버립니다. 그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얻어야 될 것을 얻지 못하니 자꾸 음식을 과식하게되고 맛에 탐닉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생명력있는 음식을 먹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완전성을 되찾고 기운을 잘 흐르게 하는 식생활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생명력있는 음식인가. 먼저 주식으로 먹고 있는 밥을 보아야 합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하얀 쌀밥, 맛은 좋지만 중요한 생명력은 모두 깍여나가 생명의 찌꺼기에 불과한 음식입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무엇인가 허전함을 느끼게 되고 자꾸 음식을 탐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만일 십년동안 그렇게 음식을 먹어왔다면 오늘부터 식생활을 바꾸더라도 그간 부족한 생기로 인해 손실된 생명력이 채워질 때까지 상당기간 식탐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식탐을 잘 이기고 백미대신 현미로 대체하여 꾸준히 생기를 보충해나가면 먹는 것으로부터 보다 더 자유스러워지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미와 함께 잡곡과 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생명력을 가장 힘차고 강하게 만드는 기본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채소, 생과일, 생해조류를 늘 가까이 해야 합니다. 푸른 생명의 에너지는 우리 몸을 푸른 하늘처럼 청결하게 해 줍니다. 삶은 채소는 영양보급과 장청소에 좋지만 생채소는 그와 아울러 피를 맑게하고 영혼을 고양시켜줍니다. 생과일 역시 피를 맑게 하고 기운을 정화시켜줍니다. 생해조류도 피를 맑게 하며 근골을 탄력있게 해 줍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푸른 잎사귀와 생명이 물을 가득 담은 각종 과실류, 바다의 정기를 모담은 해조류 들은 우리의 완전성을 되찾게 하는데 일등 공신과 같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화력과 삶의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요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요리는 그 재료가 갖고 있는 생명력을 꺼트리지 않는 범위에서 손질, 가공하고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요리되어야 합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생기가 더욱 중요한 법입니다. 식물 본래의 맛을 살리면서 다른 재료의 생기로 더욱 조화로운 생명력의 음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불을 사용하는 요리를 줄이고, 기름에 튀기거나 자극적 양념을 사용하는 요리를 적게 해야할 것입니다. 담백한 맛이 식탁을 이끌어야 하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요리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식탁에 언제나 생채, 나물, 해조가 싱싱하게 준비되어 있다면 잡곡밥과 얼마간의 가공한 요리가 맛과 생기를 건강을 조화롭게 하는데 전혀 해됨이 없을 것입니다.
식물성 음식의 섭취
그 다음 다양한 식물성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은 하늘의 생기 땅의 정수를 모아둔 우리들의 음식이자 삶의 지침서 입니다. 몸은 하늘에 있되 항상 하늘을 향한 열린 마음과 높은 뜻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은 단순히 주림만 면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영성을 일깨우고 성장시켜가는 것입니다. 육식하는 것은 배부름을 주지만 몸을 더욱 땅에 붙들어매고 본능적인 사람, 물질적인 사람이 되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영성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채식을 올바르게 하게 되면 보다 단순한 식탁으로 충분하게 되고 심지어는 훗날엔 물만으로도 살아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먼저 채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러자면 현미, 찹쌀현미, 율무, 수수, 콩, 통밀, 보리, 기장, 옥수수, 녹두 등의 곡식, 두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잣, 호두, 땅콩, 캐슈넛, 아몬드 등의 견과류도 한두가지 이상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으며 들깨, 참깨, 검은깨도 준비하여 수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나 종실류는 소스로 만들어서 각종 요리에 응용하면 자연성 재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또 해조류도 빼놓을 수 없는 건강식품인데 미역이나 다시마, 김, 파래, 톳, 청각, 등도 우리의 몸을 새롭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국이나 찌개로도 이용하지만 생채로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요리를 하더라도 생명력이 있는 그대로 요리하는 방법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초고추장 등 너무 맵게 하여 섭취하는 것은 생채의 기운을 꺼트리는 일이 되므로 해조의 기운을 살리는 새콤한 쪽으로 맛을 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시중에 나오는 채식식품을 이용하면 육류를 막 끊고 채식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콩을 이용하여 갖가지 모양과 맛을 가진 식물성식품이 우리의 입맛과 영양을 돋우고, 밀이나 견과, 해조를 이용한 다양한 채식상품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대량유통을 위한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과 다수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가공처리가 많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 식탁은 우리가 손수 꾸미고 다양성을 갖기위해 적절히 활용한다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갖춘 좋은 식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식사하기 30분 이전에 조금씩 먹는 과일은 우리의 내부장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식후에 먹는 과일은 소화를 방해할 때가 많고, 속을 불편하게 하기 쉬우므로 입가심용으로 한입 먹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한두가지 과일만으로 마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면 밤새 깊은 잠을 자고 아침은 더욱 상쾌한 것을 느끼곤 합니다. 과일은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몸을 차게하여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운동하고 난 후 갈증을 느낄 때 과일은 훌륭한 생명수가 될 것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최고의 보약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먹는 것이 우리의 피와 살을 만들고 영혼의 그릇을 이루므로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릇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연유로 적절한 운동을 권합니다. 운동을 하면 체내의 기혈이 잘 순환하게 되어 한쪽으로 편중된 기운이 균형을 잡게되고 어느 구석에 쌓여있던 노폐물도 강한 흐름에 의해 배설이 촉진되게 되니 건강유지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1시간 정도만이라도 약간의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갖는다면 강인한 체질이 되지 않을 수 없고, 앞서 말한 식사요령과 함께 한다면 우리의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을 최상의 상태를 회복해 나갈 것입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는데 우선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손쉬울 것입니다. 천천히 뛰는 운동도 참 좋으며 스트레칭 체조도 무척 좋습니다. 기체조나 헬스, 수영 등 전신을 고루 쓰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골고루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루 한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은 그 어떤 약보다도 효과좋은 보약입니다. 하루 한시간 운동에 수십만짜리 보약을 먹는다고 보아도 되고, 돈주고 사지못할 천상의 건강제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되 정성껏하고,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운동은 피로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되어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즐거움으로 열정을 갖고 하는 것이 바로 생기를 돋구고 완전성을 되찾게 하는 법입니다.
장을 청결히 함
간혹 장청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생활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고, 좋지 않은 음식도 먹게되며 독소나 노폐물이 불필요하게 쌓여갈 때가 많은데 그냥 놔두면 반드시 병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아이들이 간혹 고열을 내는 감기에 걸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미처 처리되지 못한 노폐물이 과다해 질 때 자동 처리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집의 경우 아이가 높은 열로 신음하고 있을 때면 항상 관장을 먼저 시킵니다. 그러면 거짓말같이 열이 내려갑니다. 만일 원인을 그냥둔체 해열제만 먹인다면 인체의 자동시스템을 망가뜨리게 되어 더 증상이 사라지는 순간 더 큰 질병의 씨앗을 잉태할 수가 있습니다.
장청소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자연적인 청소는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굶으면서 생수를 먹어주면 체내는 정화되기 마련인데 충분한 지식과 준비, 그리고 주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매주, 혹은 매달이나 매년 일정한 기간을 단식해 준다면 인체는 늘 새로움을 유지할 수 있게되고 정신은 나날이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특히 봄단식, 가을 단식은 꼭 해볼 필요가 있는데 처음한다면 열흘(본단식 3일)정도로 하고 두 번째라면 보름(본단식 5일)정도 하면 충분할 것입니다. 단식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강의 리듬을 제대로 회복하자는 의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청소는 야채나 과일만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사흘정도 한끼에 한가지 과일만으로 식사를 한다면 배고픔없이 체내의 청소가 잘 이루어집니다. 과일이 생산되는 철에 하시면 과일속에 깃든 생명수로 멋진 정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과일외에 채소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한데 과일보다 효과가 좋지만 조금 더 어렵습니다. 담백한 야채를 준비하여 한번에 다섯가지 정도를 양념없이 생으로 잘 씹어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채를 먹을 땐 여름철이나 특별히 목이 마를 때 제외하곤 물을 먹지 않습니다. 야채속에 깃든 생명수로 온 몸의 혈액을 정화하고 생기를 주기 위함입니다. 야채 단식은 제철에 나오는 노지의 무농약 야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질병이 있는 사람에겐 아주 좋은 청소법인데 장이 놀랄만큼 깨끗하게 청소되며 어떤 치료를 하던지 치유를 더 촉진할 것입니다.
그 다음청소는 소금물요법이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채소나 과일 위주로 가볍게 한 다음 그 담날 아침에 소금물을 마시는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 속을 청소해내는 물리적 방법입니다. 이 때 준비하는 소금물은 60킬로 성인의 경우 1.5리터 정도의 물에 서너티스푼의 소금으로 간간한 정도면 됩니다. 실온의 온도인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중요한 것은 오래 걸리지 않고 마시는 것입니다. 약 10분 정도에 마셔주면 대개 30분 이내에 설사를 하게된데 이 때 소금물의 삼투작용으로 장내의 노폐물이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요법은 하루만 해서 될 것이 아니라 삼일을 연속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마시고 나서 두어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물을 먹었지만 한꺼번에 다 빠지는 것이 아니라 두어시간에 걸쳐 나누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건너뛰고 점심을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강한 체질의 완성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요법과 함께 이런 장청소를 실시하면 장이 매우 깨끗해지고 그로 인해 생긴 각종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두드러기가 있었다면 맨 먼저 없어질 것이고, 식생활이 올바르게 유지된 다면 아토피증상이나 심한 여드름 같은 증상도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되며 날씬하고 활기찬 몸매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여 강한 체질로 변모되는 것입니다.
완전하다는 마음가짐, 좋지 못한 음식과 잘못된 식생활 개선, 좋은 음식의 섭취, 꾸준한 운동, 그리고 장을 깨끗이 유지한다면 완전성이 회복되면서 저항력이 강해지고, 몸이 나날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력은 극대화되어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감기에 걸린다해도 강한 면역력으로 체내 청소하는 기회가 될 뿐입니다. 우리의 영성은 나날이 깨이고 지혜는 깊어져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신체적,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럼 늘 생기넘치고 열정적인 삶을 통해 깊은 만족과 보람을 누리시길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