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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의 ~나 와 ~노 의 차이

김잠출(07) 작성일 08-01-10 13:32 9,292회 2건

본문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점심 먹다가 이런 저런 애기 끝에 경상도 방언이나 울산 사투리에 대한 화제 끝에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어데 가노? 와 왔노? 머라카노? 
밥 묵은나? 니 왔나? 진짜 할라카나? 가나마나? 올끼가말끼가?
이 두 줄의 단어를 보면 끝 말이 다릅니다.
울산 사람이면 저절로 나오는 말로 다 알지만 외지인이나 서울래기들은 구분하기 힘든다는데요
말 끝이 ~노? 와 ~나?의 차이가 있는 거죠.
그러면 언제 어느 때에 이 두 말을 쓰는가 하는 문제인데 어렵습니다.
딱 한가지 정답은 이렇습니다.
5W1H란 말처럼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에 해당되는 답을 요구하면 ~노 로 끝냅니다.
그러지 않고 Yes No를 요구하는 물음에는 ~나 로 끝냅니다.
누가 오노? 머했노? 언제가노? 어디가노? 와하노? 우쨋노?
가나마나? 밥은 무운나? 진짜 할끼가? 
....이런 사례를 보니까 구분이 되죠?
 
다음은 경상도 말이나 울산 사투리들을 그냥 모은 것임
참고하시압
 

가 → 그 아이, 가시개 → 가위= 가새, 가애 개떠배미 → 놋밭그릇의 뚜껑

개작다 → 가깝다 개쭈미 → 호주머니 걸배이 → 거지 게랄 → 달걀 =계란

고디 → 고동, 우렁이 고방 → 광 = 곳간 골백분 → 여러번

곱새기 → 돌고래 그카다 → 그렇게 하다 기푸다 → 깊다 까딱하며 → 하마터면

깡다구 → 고집 껄렁패 → 부랑배 꼬두박 → 조롱박 꼬랑내 → 구린내

꼬롬하다 → 음흉하다 꿀밤 → 도토리 날물 → 썰물 날파리 → 하루살이

남창남창 → 넘실넘실 내제 → 나중 너불때 → 뱀의 일종 넘구치다 → 넘겨짚기

노나깨이 → 노끈 노푸다 → 높다 눈밥 → 누룽지 = 누를밥 늦까 → 늦게

니미락내미락 → 서로 미룸 니캉내캉 → 너하고 나하고

다고지다 → 다부지다 대등키다 → 들키다 대럼 → 도련님

대반 → 당장 곧 덧정없다 → 질색이다 동태 → 바퀴 굴렁쇠

들 물 → 밀물 등굼쟁이 → 소금장수 똥구당 → 뒷간 띵뽀 → 구두쇠

마개 → 끝동, 윷놀이의 용어 마꿈 → 만큼 마다리 → 마대

마따내기 → 맞붙어서 결판냄 마실 → 마을 마카 → 모두

만날 → 매일 만다꼬 → 무엇한다고 맨꾸로 → ~처럼

맨탕 → 부질없이 모리다 → 모르겠다. 목감다 → 미역감다

몰개 → 모래 몽창 → 한꺼번에 몽땅 문때다 → 문지르다

밥떠꺼리 → 밥알 발실 게 → 쓰레받기 버급다 → 벅차다

버버리 → 벙어리 버틀 → 허위대 벌거지 → 벌레 보살 → 보리쌀

볼장 다 밧다→더 할 일이 없다 봉다리 → 봉지 비알 → 벼랑 비짜리 → 비

빈걸로 → 빈손으로 빠꿈이 → 어떠한 일에 통달한 빠물래기 → 홍시가 덜 된 감

뻘덩물 → 흙탕물 뽀무리다 → 작게 자르다 뿌꿈노리 → 숨박꼭질 사고디 → 다슬기

사달 → 차질, 탈 사부라치 → 종기 사분 → 비누 산만당 → 산꼭대기 상글다 → 썰다, 자르다 새구럽다 → 시다 새베리다 → 매우많다 석쿠다 → 썩히다

세빠지다 → 아주 고생하다 소까지 → 솔까지 수물래기 → 숨박꼭질

숭칙하다 → 흉측하다 시담다 → 쓰다듬다 십껍하다 → 혼겁하다

싱겝이 → 싱거운 사람 싱구이 → 기어이 아가리 → 입 아개 → 언니(농소지역)

아이다 → 아니다 아자바니 → 아저씨의 높임말 아제 → 아저씨

아지메 → 아주머니 악다받다 → 말을잘 듣지 않다 안댓다 → 위로하는 뜻

애끼다 → 아끼다 얄궂애라 → 고약하다 어뜩 → 어서, 얼른

엔간하다 → 어지간한다 언간하다 → 어지간하다

얹히다 → 체하다 엉기나다 → 몸서리나다 오만데 → 여러군데

와따 → 놀람의 느낌말 우야꼬 → 어찌할지 모를표현 이지납새 → 며칠전 잎서버리 → 입술 자묵다 → 주워서 먹다 자불다 → 꾸벅꾸벅 졸다 자죽 → 걸음 자국 잔주리다 → 몸조심하다 잠티이 → 잠꾸러기 장깽 → 가위바위보 정구지 → 부추

정짓간 → 부엌간 조갈 → 짐승의 교미 조막디이 → 어린애를 얕잡아..

종내기 → 동물의 새끼 좆도 → 불쾌함을 나타내는 말 지개미 → 제 애미(속어) 짓구때이 → 도박의 한가지 쪼가리 → 조각 쭈굴시럽다 → 겸연쩍다 차개차개 → 차곡차곡 차춤 → 차차 참꽃 → 진달래 창대기 → 창자 챙피 → 창피 천지 베까리 → 아주많다 천출로 → 뜻밖에 철때반죽→온 곳에 놓인 상태 철베이 → 잠자리 초배기 → 도시락 추끼 → 바보


치깐 → 뒷간 치어뿌다 → 그만두다 카다 → ~라고 하다 캄카무이 → 전혀모르는 상태

코꾸무 → 코구멍 코따까리 → 코딱지 콩까리 → 콩가루 타래박 → 두레박 탁배기 → 막걸리 태태거리다 → 불평을 내뱉다 터레기 → 털 털페이 → 덤벙거리는사람

티미하다 → 분명하지 못하다 파이다 → 그것보다 못하다 판때기 → 판자 퍼뜩 → 빨리 핀나 → 편안하냐? (인사말) 포시럽다 → 사치스럽다 풀시 → 자운영 하고젭이→아무일이나끼어듬 하마 → 벌써 핵교 → 학교 한벳갈이 → 아주 많음

할마시 → 남의 할머니를.. 해깝다 → 가볍다 호방시이다→고소하다, (불행)

가실 : 가을  깨끌막지다 : 가파르다 갱분 : 강변 거렁 : 개울, 내 건디기, 건디 : 건더기

껍디기, 껍디 : 껍데기 이까리 : 고삐 골개이 : 고리 꼬랑댕이, 꼬랑대기, 꼬랑대이 : 꼬리

꼬장주 : 고쟁이 꼬쟁이, 꼬재이, 꼬장가리, 꼬장개이 : 꼬챙이 꼬타리 : 꼬투리

꼭두배이 : 꼭대기 꼭다리 : 꼭지 곰패이 : 곰팡이 구디 : 구덩이 꽤악질 : 구역질  입질 : 군것질  티 : 귀퉁이   질:길 내미 : 냄새 눈살미 : 눈썰미 때기 : 딱지 깔딱질 : 딸꾹질

대공 : 대 삽작 : 대문 땡빝 : 땡볕 삐까리 : 더미 덩거리 : 덩어리 돌삐 : 돌 동글배이 : 동그라미 몰개 : 모래 모시 : 모이 모티 : 모퉁이 무디 : 무더기 팔랑개비 : 바람개비

방구 : 바위 바꾸 : 바퀴 한대 : 밖에 버르재이, 버르장머리 : 버르장이

괘기 → 고기 고구마 → 고매 고추 → 꼬치 두부 → 조포 초집 → 초장 부침개 → 찌짐 홍합 → 열합 쪽파 → 작은파 보쌈 → 수육 국수 → 국시 물고기 → 물괘기 장아찌 → 짠지 고추장 → 꼬장 무 → 무시 냉이 → 날새이 김치 → 짐치 부추 → 정구지 김 → 짐 형 → 성 언니, 누나 → 은가,  누부 어린이 → 얼라 아줌마 → 아지매 사내 → 머스마 계집애 → 가스나 가위 → 가시기 열쇠 → 쌧대 밀가루 → 밀가리 노루를 '놀개이' 토끼를 '토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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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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