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섭 호원 친구를 환영하면서
김잠출(07)
작성일
08-01-29 09:31 7,207회
5건
본문
e 동기회에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강대섭 부산대 법학과 교수와 박호원 안산에 거주하는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환영합니다.
박수를 보내면서 새로운 e동기들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모처럼 학칠 서클에 참가하려 했는데 아침 눈뜨자마자 밖을 보았더니 아뿔사 눈이!!!!!!!!!!!!!!!11
취소된 오늘 산행이 무척 서운하군요. 언제 다시 합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월급쟁이에 회사 조직에 묶여 있으니 참가여부 자체가 기약없슴메.
다행인 것은 엊그제 발표된 고입 배정에서 막내가 父子동문이 됐다는거입니다.
굿 럭!
그리고 이대희님 지적처럼 한문 하나 추가요
'동천년노항장곡(桐千年老恒藏曲)이요,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이라'
오동나무는 천년을 살아도 늘 곡조(거문고 소리)를 간직하며
매화는 일생동안 추위 속에 살아도 결코 그 향을 팔지 않는다(정조를 함부로 팔아 안락함을 구걸하지 않는다는 뜻? 여자가 이래야 한다)
'월도천휴여본질(月到千虧餘本質),
유경백별우신지(柳經百別又新枝)
달은 천 번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버들이 백번 꺾인다 해도 늘 새 가지가 올라온다.
무슨 뜻인지 곰곰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