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이 즐겁다
강남덕(02)
작성일
08-02-04 13:19 9,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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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가 2회 방송만에 시청률 30% 또 대박이다.
김수현 작가는 정말이지 언어의 마술사답게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사랑이 뭐길래, 청춘의 덫, 목욕탕집 사람들, 사랑과 야망, 부모님 전상서 등 등
지난 여름 "내 남자의 여자" 까지 온 국민들을 브라운관 앞에 붙잡았다.
항시 극 내용이 그렇듯 한집안에 3대가 사는게 기본이고 고모 또한 한집에 살며 구성원
한사람까지도 대본에 충실히 반영하여 누가 주연인지도 모를정도로 각 인물을 섬세하게 그린다.
울산같은 지방에서는 자식들이 성장하면 주로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살게되므로 3대 또는 4대가
한집안에 살기가 힘들지만 서울 강북에는 아직도 3,4대가 한집안에서 거주하는 세대가 많이
있는 만큼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가 대부분 서울 강북의 보통 가정을 묘사한다.
어쟀거나 8시 이전에 저녁을 먹고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를 시청하면 감칠맛나는 대사와
가족들의 세상 살아가는 얘기에 한시간이 아까울 정도이니 주말에 빨리들 귀가하여
가족들과 함꼐 드라마를 시청하면 행복이 조즈리 조즈리 찾아올 것이외다.
특히나 용원이 닮은 백일섭까지 나온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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