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이정걸(02) 작성일 08-02-20 12:48 9,496회 0건

본문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4e9a048d3eeef2325a841f540ec035cc.jpg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25de6766bd845a0f2a4c1c35886e692f.jpg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 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43e18b690e40bd4f8adf3911dc34c724.jpg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

 
a8ad0c8540afd8adf2783e9801714ab7.jpg
 
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1d9e627726f8c86e0b43171ee7bcb546.jpg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140ba2b65826b2a4b1ded5e2953c5a40.jpg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f5c1ff806e3debdb9e3d0f2e4125b680.jpg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 한비야의 동방견문록 中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653건 453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3 아름다운 바다 1 ,2 <다큐 동영상> 댓글5 박창홍(15) 02-21 7034
5132 돈돈 돈의 변천사 한눈에 보기...펌 댓글2 이성호(07) 02-21 9043
5131 답변글 돈돈 돈의 변천사 한눈에 보기...펌 이성호(07) 02-21 9458
5130 조카와 오리 이정걸(02) 02-20 8899
5129 산과 땅같은 친구 이정걸(02) 02-20 9171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이정걸(02) 02-20 9497
5127 넉넉하게 사는 길 이정걸(02) 02-20 9358
5126 2008년 2월 야간산행 공지 댓글14 이성호(07) 02-20 8844
5125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장례식 사진들(1926년)...펌 댓글4 이성호(07) 02-19 9296
5124 야간산행에 대하여.... 댓글6 이성호(07) 02-19 9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