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한석봉

이정걸(02) 작성일 08-03-10 10:21 9,608회 0건

본문

다시 돌아온 한석봉

sad03.gif

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큰소리로 외친다.


★☆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
        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sad03.gif

★☆삶에 지쳐 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sad03.gif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느냐?"
한석봉 : "헐~~ @.@;: (꽈~당"")

sad03.gif

★☆뭔가 혼돈하고 있는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sad03.gif

★☆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지겠느냐?"
한석봉 : "허~걱~~!!"

sad03.gif

★☆배 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한석봉 : 웩~~!!

sad03.gif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한석봉 : "띠~옹 >.<;"

sad03.gif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sad03.gif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세요?"

sad03.gif

★☆잘난척하다가 글도 못써보고 쫒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전 글을 써라, 이거죠?"
어머니 : "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되돌아가거라."
한석봉 : -_-;;

sad03.gi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653건 445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3 오늘 문득 김현섭(01) 03-10 7837
5212 학육3월 등산계획 댓글3 송석태(06) 03-10 9148
5211 매화와 어우러진 오카리나의 향연 댓글8 강남덕(02) 03-10 8669
5210 박 종삼 동기 부친상 댓글7 김광대(09) 03-10 9575
5209 어느 백수의 한탄가!!! 댓글6 손동일(07) 03-10 8349
5208 어제 밤에 두탕 한놈 나와? 댓글3 손동일(07) 03-10 9276
5207 본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이정걸(02) 03-10 8142
다시 돌아온 한석봉 이정걸(02) 03-10 9609
5205 이런 남편은 싫어 이정걸(02) 03-10 9358
5204 진정한 친구 댓글3 전태우(09) 03-10 9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