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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

전태우(09) 작성일 08-03-11 09:20 9,432회 1건

본문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는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 < 법정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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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침묵을 지키는 쪽이 더 유리하다.

- 미셸 몽테뉴 -

댓글목록

박인범(09)님의 댓글

박인범(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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