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가 따로 있지
이정걸(02)
작성일
08-05-01 10:46 8,6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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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가 따로 있지 남편에게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 온다며 돈 많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 아내가 그 남자로부터 값비싼 밍크 코트를 선물 받았다. 밍크코트를 집으로 가지고 가자니 아무래도 남편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날것 같고... 궁리 끝에 전당포에 적은 금액으로 저당을 잡혔다. 집에 돌아온 아내는 남편에게 오던길에 길에서 저당권을 주웠노라며 저당물이 무엇인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전당포에 다녀온 남편은 저당물이 아주 값싼 가짜 스위스시계라는 말과 함께 괜한 걸음을 했다고 투덜댔다. 아내는 말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그냥 잊어버리기로 마음을 굳히고 며칠뒤 남편의 회사를 찾아갔는데 바로 그 밍크코트는 남편의 여비서가 입고 있었다. ㅋㅋㅋㅋ.ㅎㅎㅎㅎ. 편히 쉬면서 웃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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